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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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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룡사
    도문3   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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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문3   25.07.02

    비 오는 날도 좋고 맑은 날 고운 아침 햇살을 마주하는 일도 기쁨이 크다 사람들이 꽃을 찾아 몰려오고 떠난 오후의 빈자리에서 끊임없이 비는 내리는 데 장독대 항아리 뚜껑 위로 빗물이 고이고 떨어진 수국 꽃잎 하나를 길에서 주워 위에 올려두니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닌다 인생이란 게 별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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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문3   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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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in Brief 나의 편지/Monika Martin 그대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왜냐하면 말하는 것 보다 쓰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대에게 이 글을 쓰는데 그대 앞에 서서 눈을 마추 쳐다보는 것보다 쉽다고 느끼기 때문이지만 물론 그대를 정말 마주 보고 싶지요 아시겠지만 이런 감정은 누구에게도 일어나는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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