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처럼 따스한 주님께 겨우내 얼었던 몸과 맘을 맡기오니품어 주시고 녹여 주옵소서.
글/리 안 골방에 들어앉았으니엉덩이에 뿌리가 난다.답답하여 문을 나서니길이 없어편의점 앞에 쭈그려홍차 한 캔을 홀짝이며하늘을 보니 맑고 푸르다.명절과 연말연시 그리고 연휴가 길면 마음만 괴롭다.홀로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