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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중15회
 
 
 
 

카페에서 알립니다

 
 
 
  • 세월강 새글
    고인돌   07:49

    세월강                 ---전세창세월은 유수(流水)흐르는 강물이라 누가 말했나도도하게 흘러가는 강물에휩쓸려 떠내려가는 내가 있다아무리 빠져나오려해도점점 빠져드는 깊은 세월강결국엔 죽음의 바다에 이..

  • 엄마
    고인돌   24.11.16

    엄마 / 정연복나의 인생에 모진찬바람 불어희망의 불씨마저꺼져버릴 것만 같을 때그래도 정신을 차리고몸과 맘 추스르면서살아야지 끝내죽지 말고 살아야지다시 한번 굳게다짐하게 하는가슴속 깊은 곳에서솟구쳐 오..

  • 늦가을에 걷는 길
    늦가을에 걷는 길
    고인돌   24.11.15

    늦가을에 걷는 길 조육현추천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붉게 물든 ..

  • 낙엽을 쓸어 모으며
    고인돌   24.11.14

    낙엽을 쓸어 모으며                   애천이종수참 아름답던 단풍들이 예쁘게 수채화를 그렸다가갈바람에 낙엽이 되어 떨어저 딩구니 가슴 아프다세월의 흐름속에 가지는앙상하게 뼈만 남기고가을 길은 낙엽들..

 
  • 은행나무의 사랑
    고인돌   24.11.13

    은행나무의 사랑 / 정심 김덕성  나뭇잎 한 잎여름내 정을 쌓았던 어미 품을 떠나그만 길을 나서는 아쉬움 풍요롭게 넉넉한 가을푸른 가을하늘과 시리게 빛나는 햇빛상처투성인 가슴을 싸매는 갈바람가을은 아름답..

  • 낙엽 묵상
    고인돌   24.11.12

     낙엽 묵상 / 정연복며칠 전 주워온낙엽 몇 장보드랍던 게바싹 말라 굳었다.생명의 온기가 떠나고죽음의 강을 넘어가니까비로소 뚜렷이드러나는 삶의 흔적들.우리네 인생살이도이러하겠지죽은 다음에야 어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