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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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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중15회
 
 
 
 

카페에서 알립니다

 
 
 
  • 눈물
    고인돌   24.11.24

    눈물 / 정연복 눈물 젖은 빵을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직 인생의 참맛을알지 못합니다. 밤새 베갯잇을 흠뻑적셔본 적 없는 사람은 그리움이 진실로 뭔지아직 모릅니다. 아기가엄마 뱃속에서 나오듯 깊은 사랑과 ..

  • 술의 부탁
    고인돌   24.11.23

    술의 부탁 / 정연복 나를 오래오래변함없이 사랑해 주세요나도 당신의 생을열심히 응원할 거예요그렇다고 나를 너무많이 사랑하지는 말아요당신의 생명을 파괴하는독약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너무 가깝지도 않게너..

  • 사랑의 길
    고인돌   24.11.22

    사랑의 길 / 정연복오래오래사랑해본 사람은 안다누군가를 온 마음으로깊이 사랑해본 사람은 안다.사랑의 기쁨하나를 얻기 위해서는사랑의 슬픔을아홉 개쯤 지나야 한다는 것.사랑의 길은마냥 행복한 꽃길이기는커..

  • 그대는 영원한 꽃 1
    고인돌   24.11.21

    그대는 영원한 꽃                     애천이종수                    내가슴에 곱게 핀 그대는한송이 장미보다 아름답습니다그대가 머문 자리엔 향기가넘넘 짙어서 내맘을 흐리게 합니다그대는 요술쟁이 나의..

 
  • 벌레가 사람에게
    고인돌   24.11.20

    벌레가 사람에게 / 정연복 나를 미물(微物)이라 불러도달리 할 말은 없어요사실 나는 작고보잘것없는 존재이니까.하지만 자신을나 같은 존재와 비교하지 말고끝없이 넓은 우주 속여러분의 모습을 보세요하늘이나 산..

  • 오솔길의 기도
    고인돌   24.11.19

    오솔길의 기도 / 정연복사람들이 붐비는세상의 길을 걸어가다가가끔은 나 홀로호젓한 오솔길도 걸어보게 하소서.아무도 없는 길에문득 두려움이 밀려올 때는두 입술 사이로 나지막이휘파람 소리도 내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