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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함께..
안타레스 문선경 25.04.21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돌아가신 뒤 상여를 메고 장지로 향할 때였다. 지금이야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하고, 상여가 나가는 경우도 거의 없지만 6년 전 우리 동네에서는 누군가 돌아가시면 관을 싣고 장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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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글쓰기 책은 문장을 ..
안타레스 문선경 25.04.21[무적의 글쓰기]시야를 넓히면 또 다른 문장이 보인다… 선물 포장을 정성껏 감싸듯 ‘길게 쓰기’ 능숙한 운전자는 한쪽만 보지 않습니다. 성능 좋은 카메라처럼 한쪽을 보면서도 다른 쪽을 신경 씁니다.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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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병이 두려워지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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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25.04.19유독 병이 두려워지는 70대 칠십 대의 출발선에 섰다. 시속 칠십 km의 인생 페달을 밟아야 하니 육십 km로 달리던 때보다 조바심이 훨씬 더하다. 과속하는 자동차가 사고 나기 쉽듯이 인생의 시계도 더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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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도 주기 아깝구나
이화진 25.04.18똥도 주기 아깝구나 반려 동물이 그토록 대접받을 줄이야!. 서울에 사는 어떤 기혼 여성에게 반려견은 시부모와 남편보다 서열이 앞선다는 말이 나돌았던 적이 있다. 그렇듯 아이 다음으로 대접받는 반려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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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도 주기 아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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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인디언 섬머/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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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25.04.17미국이라는 나라는 그 너비만큼이나 기후도 참 다양하다. 어떤 지방은 1년 내내 여름날처럼 덥고, 또 어떤 곳은 여름이 너무 짧아 눈 깜짝할 새 지나가 버린다. 내가 살았던 시카고는 북위 42도에 자리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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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인디언 섬머/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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