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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학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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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찾아가는 친구 새글
    이화진   14:46

     먼저 찾아가는 친구     주고받음에 에누리 없는 시대이다. 그러기에 ‘관중과 포숙아’의 이야기는 전설처럼 들리기도 한다. 오늘날 관포지교와 같은 우정을 가진 친구를 한 사람이라도 둔 이라면 성공한 삶을..

  • 뜨개질/임윤지(제28회 재..
    문선경   26.10.13

    겨울이 오지 않는 나라의 뙤약볕 밑에서, 나는 뜨개질을 했다. 실과 실이 만나 엮어지며 하나의 면을 만들어내는 과정. 따뜻하게 데워진 실이 손에 감겨 오는 감각. 투명한 창을 통과해 실뭉치들을 다 녹여버릴 ..

  • 2026 전국 민촌백일장(1..
    2026 전국 민촌백일장(1..
    문선경   26.10.13

    2026 전국 민촌백일장,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가을..

  • 중년의 설렘 7
    김정숙 본인   26.10.13

     중년의 설렘/김정숙 나는 아직 중년이고 싶다.일주일에 두 번,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 몇 년째 다니고 있는 구청 탁구반은 내게 운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 소중한 놀이터다. 비록 실력은 제자..

 
  • 가지치기 1
    이명숙   26.10.12

    가지치기  어느새 성큼 가을이 오나보다. 서둘러 도심을 벗어나 만난 한적한 시골길에서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만난다. 그동안은 출근 시간에 쫓겨 눈에 들지 않던 풍경들이 오늘은 유난히 차창 앞으로 다가온다..

  • 오래 기대어 온 말/이지은..
    문선경   26.10.09

    헬렌의 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오래된 벽시계 소리가 들린다. 똑, 똑, 똑.꽃무늬가 희미하게 남은 나무 시계의 초침이 조용한 거실을 가로질러 움직인다. 먼지 한 톨 없이 닦인 탁자, 반듯하게 놓인 여러 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