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중증자폐인의 형제자매

어제 시청한 SBS스페셜은 자폐아 형제의 이야기이다. 형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서번트 증후군으로 피아노, 클라리넷을 백석대에서 전공하고 있다. 남동생 피아노로 음대에 진학했으나 자퇴 중이다.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엄마는 형에게 소위 몰빵을 했다. 가정 형편상 두명의 레슨비는 감당 할 수 없었다고 한다. ..

사람 모두에게는 하나님이 정하신 비슷한 분량의 행복과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여 겉으로 보기에 저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사람도 자살을 하기도 하고 갑자기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한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자폐아의 형제 자매는 어릴 때 하나님이 정하신 인생의..

저는 어렸을 때 제 동생이 병에 걸렸고 그리고 언젠가는 낫는 줄 알았습니다. 제 동생이 태어났던 때에 한국은 자폐증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습니다. 지능이 낮은 경우만을 정신박약이라고 불렀던 때였습니다. 저는 제 동생이 태어난 때는 한국에서 처음 자폐증이 나타난 시기가 아닌가 단지 추측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