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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 낙조(細方 落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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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海/金吉田 20.06.10세방 낙조(細方 落照) 저 모퉁이 돌아가서 다시는 오지 말거라돌아갈 네 집 처마에 켤 외등 아직 있거든 이 오살할 호곡장에 더는 오지 말거라 해거름이면 거기 서리 앉은 눈썹 아슴아슴한 섬 제 안을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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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으로 가는 길/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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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19.10.12아름다움으로 가는 길/석근호완연한 길이 열린다이제 묵언의 기억들이충실한 수행으로맵시가 반듯해질 것이다내가 가는 길이 그 길이요향을 사르며 정도를 헤쳐불국(佛國)에 머무름이다숱한 억겁의 시간을되새김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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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길/구암 허남기
허당 25.04.18봄꽃길/구암 허남기봄이면 새싹 돋는 그리움꽃길에 가득 앉아보니그리움의 하얀 민들레 같은풍광이 스치는 따스한 햇살로옛 추억의 빛을 발하는 사랑봄 햇살 가득 피는 그리움영원한 소망을 속삭이며유유히 흐르는 강물 위에휘영청 늘어진 수양버들내 가슴에 곱게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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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길/구암 허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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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사랑/구암 허남기
허당 25.04.13매화 사랑/구암 허남기해맑은 웃음으로봄꽃 피는 모습이저 아래 휙휙 늘어진철 모르게 피었다네어서어서 꽃 피워화려한 빛깔로활짝 웃음꽃 피는춘삼월의 꽃길 밟아라일찍 피었다고꽃 핀 양볼 얼굴을한아름 곱게 끌어안아웃음 짓는 꽃을 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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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사랑/구암 허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