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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길 시인의 '블랙커런트 흑단' 농업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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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가 보고 싶을 때. 수.. 새글
    글사랑   04:16

    그대가 보고 싶을 때⠀그대를 떠올리는 저녁이면하늘 끝 노을이 붉게 물듭니다⠀그대가 멀리 있어도내 마음은 늘그대 곁에 앉아 쉬고 있지요⠀바람이 불면그대 소식이 올 것 같아창을 열고 기다립니다⠀보고 싶은 마음은늘 그대를 향해 자라나는 꽃언젠가 피어그대 앞에 설 날을 기다립니다⠀그대가 보고 싶을 때마다나는 믿..

  • 그대가 보고 싶을 때 새글
    글사랑   04:08

    그대가 보고 싶을 때⠀햇살이 유난히 부드럽고바람이 이유 없이 머물 때나는 그대를 생각합니다⠀잔잔한 하늘 아래혼자 걷는 길에도그대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말 한마디, 손끝 하나스치는 기억조차오늘은 유독 따뜻해서가슴이 시립니다⠀그대가 보고 싶을 때나는 아무 말 없이하늘을 바라봅니다⠀어디선가 그대도같은 하늘..

  • 해 뜨는 사이 새글
    글사랑   04:03

    해 뜨는 사이⠀구름도 망설이는 아침,가지 끝에 매달린 침묵이햇살 한 줌에 녹는다⠀가야 할 길은 어둡지 않다당신이 떠오르는 방향이라면 

  • 겨울과 봄 사이. 수정 새글
    글사랑   03:57

    겨울과 봄 사이⠀눈발이 멎은 자리마다숨죽인 꽃씨 하나씩 웅크리고 있었다그대 이름을 부르면바람만 흩날려 돌아왔다⠀겨울은 아직 가지 않은 듯봄은 아직 오지 않은 듯나무는 말이 없고강물은 잠시 얼어 있었다⠀그대와 나의 마음도그 사이 어디쯤녹지도, 얼지도 못한 채고요한 숨을 참았다⠀마른 가지 끝에 물이 오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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