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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백반 같은 현이....
글사랑 25.12.14순두부 백반 같은 현이 시: 이용길 하얀 블라우스의 현이는장난스런 시선 속에서도순두부처럼부드럽게 웃는다. 김치처럼 톡 쏘는 숨은 결,장조림처럼 깊게 배는 눈빛말과 웃음이상 위에 조용히 놓인다. “오늘의 순두부 백반—”담백한데끝내 다 담기지 않는다. 녹아드는 온기는마음을 채우고여백을 남긴다. 노란 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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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백반 같은 현이
글사랑 25.12.14순두부 백반 같은 현이 시:이용길 하얀블라우스를 입은 현이는 펜들의 장난스런 눈길 속에서부드럽고 따스하게 순두부 한 덩이처럼 사르르 웃는다. 현이의 숨은 매력은 김치 한 조각처럼 톡 쏘고그윽한 눈빛은 장조림처럼 진하게 배어말 한 마디, 웃음 한 조각상 위의 반찬들처럼 겹겹이 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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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더 단단해지는 ..
글사랑 25.12.11함께여서 더 단단해지는 밤 시:이용길 오늘도 서로를 향해 나아가는 마음을 실어 온다.예전엔 사랑이 두근거림이라 믿었지만지금은 안다는 것이 더 큰 믿음이다.힘든 날엔 침묵이 먼저 찾아오고기쁜 날엔 말보다 눈빛이 앞서는 사람,그런 그대를 만나면굳이 꾸미지 않아도 사랑이 된다.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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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님 안녕하세요.
글사랑 25.11.20현이님 안녕하세요.분주하게 바빴던 오전이 지나고 , 점심식사를 하니 한 숨 돌리는 여유를 가져봅니다.한 달도 되지않은 시간에 가족으로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36년의 문학 활동에 시를 쓰며,지금껏 누구를 위한 시를 써보진 않았습니다.어느날 틱톡에 화면을 돌리다 방송을 보게 됐습니다.그렇게 한 참을 지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