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함께 가는 붓다의 집
 
 
 
 
  • 붓다가 훔친 내 ..
    여량정혜   26.06.29

    붓다가 훔친 내 성욕(性慾)을 다시 뺏기로 했다붓다의집 여량정혜바람의 웃음 뒤에내 이름 없는 상처가 숨어 있었다.내가 믿었던 사랑은어느새 그의 손을 잡고뒤도 돌아보지 않았다.원망(願望)은 칼이 되어밤마다 가슴을 긁었고,미(美)움은 불씨가 되어내 안을 태웠다.그래서 다짐했다.다시 뺏어오겠다고.하지만 문득 ..

  • 미로를 찾는다
    여량정혜   26.06.27

    이 생의 미로벽으로 이루어진 그것이 아니었다망설임 그것으로 세워진 혼돈의 문한참을 헤맨 뒤에야 좌표 한 점 찍는다오른쪽 희망같아 보며는 왼쪽인걸곧은길 믿었었던 발자국 끝에서는파르한 낯선 하늘만 와선들어 있었다지도를 찾았다고 출구를 물었지만걸어온 내 발소리 의미를 배우는 중세상이 나를 찾아온 현상수..

  • 규칙
    여량정혜   26.06.20

    틀과 세상빗방울 하나 둘 톡 이름을 적는 소리바람은 그 글 읽고 전해 준 푸른 나무젖은 길 걷는 발끝에 옅어지는 걱정들구름 뒤 숨은 햇살 내일을 준비한다비 그친 하늘 아래 웅덩이 별을 품고세상은 어쩜 그렇게 흐른 뒤에 맑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