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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영도
오현일탐정(박만순) 26.08.19비에 젖은 영도-박만순- 축축한 바닷가그 옆의 오래된 아파트 그림자녹슨 작은 배들이갈 곳이 없는 노인들처럼엉켜 흔들리고 있다 활기찬 뱃사람의 거친 숨결날개 펼친 갈매기 울음소리가짙은 회색빛 속에 묻혔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영도가 삶은 고구마처럼 젖어비린내도 기름 냄새도 없다 술에 취한 흥얼거림은선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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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시인의 문학..
오현일탐정(박만순) 26.07.05바닷가에서 -박만순- 저물녘 바닷가에서물끄러미 물결을 살피니지나가 버린 헛된 꿈이 보였다 햇살이 열기를 더하면솜이불처럼 잔잔해지는 바다정열을 토닥이는 물결이 되었다 해신(海神)이 하품하니 바다는 자욱한 안개 커튼을 치고재채기에 파도는 거세게 일었다 나는 청춘의 바다에서 무슨 희망을 건지려 하였고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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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속의 봄
오현일탐정(박만순) 26.04.10혼돈 속의 봄-박만순- 어수선하고 무거운혼돈의 세상이 전파를 타고눈과 귀로 파고들어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 있던 터에 화창한 봄날을 마주하니화약 먼지 날리며 행하는 파괴는사람을 위한 건지 신을 위한 건지 모를봄날이 무색한 다툼의 세상에 있다 그래도 메마르던 냇가에파릇파릇 풀잎이 돋아나고꽃들이 생긋생긋 ..
| 혼돈 속의 봄 | 오현일탐정(박만순) | 0 | 26.04.10 |
| 가을이 오면 | 오현일탐정(박만순) | 0 | 24.10.08 |
| 호국보훈의 달 | 오현일탐정(박만순) | 0 | 24.06.05 |
| 동지(冬至) | 오현일탐정(박만순) | 0 | 23.12.24 |
| 낙엽의 사연 | 오현일탐정(박만순) | 0 | 23.11.10 |
| 특등 여관- 박만순- | 오현일탐정(박만순) | 0 | 23.09.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