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감자 삼형제가 살았다. 어느 날 첫째가 자신이 진짜 감자인지 의심스러워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나 감자 맞아?” 그러자 엄마 왈~~~ “당근이지~~ 헉 !!뭐 당근 그래서 첫째는 자신이 당근인 줄 알고 비관 자살을 했다. 진짜다. 첫째가 그렇게 죽고 나자 둘째도 혹시나 해서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구름처럼 강물처럼/노래 성노 경음악 인연의 소중함 술 마시며 맺은 친구는 술 끊으면 없어지고, 돈으로 만든 친구는 돈 없으면 사라지고, 카톡 또한 탈퇴하면 그 인연 역시 끊어진다. 이제서야 느끼는 건 인연을 아주 우습게 아는 가벼움 웃고 떠들고 놀다가도 홀연히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그 많은 사람들,나는..
261-2,행복을 찾아서 행복한 늙음 모심 박수만이 박수 박수 그라고 아가, 여그 잔 봐야. 여그가 내 금고다. 시숫대야 속에다 중헌 것을 다 너놓고 댕긴다. 빈 몸으로 후적후적 밭에 댕긴께 참말로 핀해야. 늙어진께 요라고 꾀가 는단마다. 머리가 더 좋아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