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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가시나무 새~]
권자현 09:25꿈꾸는 가시나무새 청화 권자현 아늑한 사랑의 둥지를 떠나 가시나무 숲에 추락한 애달픈 새의 슬픈 절규 시시때때로 피멍울진 신음 자지러져 칠흑의 덫에 우지짖는 한밤중 깊어지면 초롱초롱한 별빛들 빛나는 미소 영혼의 정수리에 감미로운 입맞춤하고 그윽한 달빛 정겨이 다가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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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오며는~]
청화-7 25.05.16그 날이 오며는 청화 권자현 5月, 높푸른 하늘 아래 세월의 강물 흘러흘러도 무등산과 광주천은 울고 있네 빛고을 거리거리마다 핏빛 아우성 되살아나 대지 곳곳에 살아 있는 듯 순백의 넋 켜켜이 금남로 가로수 나이테 휘감고 서러이 주름진 슬픔 골수 빼곡히 사무쳐 망월동, 한맺힌 눈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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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장미원에서~]
청화-7 25.05.135월의 장미원에서청화 권자현 눈부신 5월, 투명한 햇살 내려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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