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교회

2011년 9월 29일 처음 이사 왔던 날입니다.도착한 저를 맞이해 준건... 먼저 주문했던 쇼파... 그 위에 앉아... 궁금함 안고 맞이해 주신 6구역 권사님들.. 살림살이 구경 오셨다고... 새 목사님 인사 하러 왔다고...그리고 홀연히... 아픈 허리 두드리며 가시던 모습... 그분들 중 지금도 계신 분은... 맏언니..

오랜만에 미륵산에 올랐습니다.남신도 주관 산상기도회로... 뜻하지 않게...금요일 오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참석 불가 톡이 울리고...토요일 아침 6명이 교회로 모여 출발~향긋한 커피 한 잔씩 준비해 들고...  현장에서 이집사님, 김장로님은 퇴근 후 조금 늦게 합류...그렇게 8명의 전사는 산으로~~연로하신 권..

간만에 요양원을 돌아봅니다.짧게는 1년에서... 5년 가까운 시간을 요양원에 계신...동네를 다니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어서 오시유~’ 환하게 웃으며... 반가워 하실 듯 한데...여전히 코에는 식사를... 위한 줄을 끼고...주변에는 산소 공급기... 욕창 방지 매트를 깔고...좀처럼 무거운 눈꺼풀은... ..

역대급 한파가 밀려왔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이 가까워졌는데... 거기에 눈까지...덕분에 세상은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주말이 가까워지며 조금 나아지는 듯...그러나 어김없이 새로운 추위 예보가 뒤따라...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시샘하 듯 추위는...느슨한 마음으로 봄만 기다리는 우리를 헤집고...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