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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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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물지 않는 바람처럼
    kl00000   24.11.11

    머물지 않는 바람처럼/ 김별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이거나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이거나홀씨를 무등 태우고 가는 바람이거나 바람은천 년을 살아도 태어난 자리가 죽을 자리인 나무처럼한순간도 머물 수 없나니 ..

  • 가을 강
    가을 강
    kl00000   24.11.03

    가을 강 /  김별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했지만당신과 해야 할 ..

  • 별이 된 달팽이
    kl00000   24.11.02

    별이 된 달팽이/  김별 하루에 겨우 몇 센티달팽이 한 마리가느티나무 꼭대기를 지나고바오밥나무 우듬지까지 올랐다가수목임계선까지 왔다 촉수는 망가지고무릎도 다 상하고청춘도 세상도 잃고 말았지만달팽이는 ..

  • 문자향
    문자향
    kl00000   24.10.30

    문자향(文字香)/ 김별 꽃에 향기가 나듯시는 향기 나는 문자다. 하..

 
  • 저 붉은 꽃보다는
    kl00000   24.10.29

    저 붉은 꽃보다는/ 김별 해와 달과 별구름과 비와 눈이 있어하늘은 아름답지만 나비와 새들과 반딧불이 없었다면 하늘은 진정 아름답지는 못했을 겁니다 꽃과 나무는 경이롭고풀과 물과 돌과 산은대지의 보석으로 ..

  • 시대가 시인에게
    kl00000   24.10.28

    시대가 시인에게/ 김별 시대가 시인에게꽃이 돼라 하네 상처 입고 아픈 이에게머리의 언어가 아닌가슴의 언어로 다가가라 하네 삭막한 시대가 시인에게 나무가 돼라 하네지친 이들에게 그늘이 되고 배고픈 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