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단한번 방문에 내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도시, 코타키나발루다.수많은 도시를 돌아다녔어도 바다와 산과 현대적 건물들이 이렇게 잘 어우러진곳은 처음이었다.이곳에는 태풍없는 바다가 있고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산이있다. 야시장과 카페거리와값싼 음식과 열대과일, 그리고 내가좋아하는 멋진 수트라하버 골프장이있으며 무었보다영어가 잘 통해 답답하지않다. 그래서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삼기로 했다.
인류역사상 가장 특별했던 해 2020년이 이틀 남았다.2월초 한국으로 귀국한 이례, 꼼짝없이 서울에서 한해를 보내니 마음은 답답하고 또 바쁘다.코타에 집은 매달 50여만원의 관리비를 지불하고 수트라하버의 벗삼아호는 선석사용료만 매달 100만원이다.마리나에서 배 수리를 하는 프랑스영감 쟝에게 부탁..
한달 4일 만에 드디어 수트라하버에 정박하고 이번 여정을 끝냈습니다.때로는 지옥과 같았고 때로는 천국과 같은것이 요트여행이 아닌가 생각듭니다.이제 코타에서 1년이상 남국의 바다를 즐길 예정입니다.지금은 선석이 불편하지만 2개월이내에 들고나기 편한 선석을 받으면 매일세계3대 석양이라는 코타의 석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