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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즉석시 강물
김전 24.10.05민조시 세월은 - 깅믈은흘러가고머리카락은 - 머리카락에 죽정이 닮았네 -흰 눈이 내리네 시조 시간의 흐름 속에 -강물이 흘러가서청춘은 늙어가고 -어디에 누웠는가늙음의 한 숨 속에 한세상 지나갔네 - 눈 깜짝 할 사이에 한 세상이 넘어갔네그리운 젋은 시절은 꿈 속에나 남았네-지금은 추억 속에서 그리움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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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즉석시 강물
김전 24.10.05민조시 가슴을파고드는그 시절 꿈은 - 그시절 그 꿈내 마음 뒤집다 시조실바람 버들 피리 귓가에 맴돌면은그 시절 추억들이 강물 속에 떠돌다가황혼의 붉은 영혼의 달빛 하늘 위로 흐른다--이제는 추억으로 남아 달빛 속에 흔들린다 자유시젊은 꿈 꾸었던 그리움 가득 담아황혼의 열매들로 추억을 되살린다= 퍼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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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즉석시 강물
김전 24.10.05민조시 세월이 누워 있다끝나는 길이수평선 잠긴다 시조 낙동강 줄기 따라흘러온 내 인생이어느듯 지는 해로서산에 걸려 있다아쉬움 강물에 띄워시 한 수로 읊조린다. 자유시눈 못 뜬 강아지 사슴으로 자라나턱수염 고라니로 강물처럼 흐른다세살부터 아흔까지 한물결로 출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