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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LI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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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할 꺼리를 찾으라 하니 새글
    가야   25.03.28

    다빈과 초저녁에 읍에 나오는 길.느닷없이 진정한 감사 꺼리를 적어내는 게 숙제라며내게 묻는다.엄마, 진심으로 감사할 게뭐가 있을까요?이 방대한 주제에 대해얼마나 할 말이 많겠나..나이 오십을 넘어오며내..

  • 나 역시도
    가야   25.03.27

    과테말라 안티구아 한 잔 마당으로 들고 나가혼자 마시며 꽃구경 하여도조금도 쓸쓸하지 않겠다.내 화단에이제 작은 수선화가 고개를 들었고튜울립도 봉오리가 생겼다.아, 오늘 청매화를 보지 못했구나.내일은 여..

  • 반성
    가야   25.03.26

    내가 왜 당신을 보는줄 알아?당신은 절대 거짓이 없지.그리고 나는 당신이 남에게 하대하는 걸 본 적이 없어..늘 공손하고 단정하고 내게 구황작물이라고 놀리는 것도그만큼 편하고 좋은 사이니까하는 거고.나는 ..

  • 내가 바라는 때
    내가 바라는 때
    가야   25.03.25

    사진이 다빈이 2학년 시절이던가..놀이터 가서도 저녁이면 무서워일찍..

 

  • 가야   25.03.24

    때로는 얼마나 덧없는 게 인생인가 싶다가도그렇다고 마냥 나몰라라 할 수 없어사는 날까지 그래도 살아보자고다시 마음 고쳐먹으며지내온게 50년을 넘었다.그러니 이제는그 어떤 일들도 시들하고그러다가도 아름답..

  • 다빈의 방식
    가야   25.03.23

    다빈이는 종종 아, 난 언제쯤 연애를 하게 될까요?라고 넋두리를 할 때가 있다.그런애가 요새 학원에 다니는 한 남자애를 눈여겨본 모양인데자꾸 그애가 귀엽다는 말을 해왔다.요근래 살이 좀 빠지면서자신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