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야도(耶徒) 김동식 현관 구석에 의자를 놓는다거치적거리게 웬 의자냐고 한다 신발 신을 때 앉을 거라 했더니고개 끄덕이며 내 눈을 바라본다 세월의 무상함에우린 눈시울이 붉어 있다.
홍합 김동식 뻥 뚫릴 국물 그리워마른 홍합 물에 담그니하얀 거품 파도 되어 손등 덮는다 불더위 강렬함도태풍과 싸웠던 약산의 바닷가도너는 기억하고 있었구나 너의 시원함이우리의 막힌 담도허물어 줬음 좋겠다.
내 곁엔 이미 봄이 와 있었고봄비가 오는 저녁오후 5시 뉴스를 들으며모두를 그리워 해 봅니다빌 게이츠는이번 일에는 어떤 영적인 뜻이 있다며성찰의 시간을 갖자고 합니다 빌 게이츠 성찰의 기회에 공감하며코로나19가 재앙이 아닌 변화할 수 있는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모두가 이 어려움을 통하여더 나은 내일..
그분 김 동 식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들 하시던 어머니 하신 말씀 또 하고 또 하신다 나의 반쪽 돼줘서 고맙다고 고백했던 내 아내 잔소리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