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의 풍경봄날의 아지랑이 아찔한 스커트에노랗게 분칠을 한 나비가 앉아있다만병초 찔끔 흘리는 사연 듣는 중생고
청풍명월 10주년 축하시조 내 가락은 앞 개울 돌다리에서 최길하 어릴적 고향 마을 굽이진 앞 개울엔 기러기 줄서 날 듯돌다리 문장 한 줄 일찍 난 그 등에 업혀 3장 6굴 익혔다. 가을 밤 그 기러기빈 산을 넘어가고 가뭄 든 물소리가허공에 흩어
유월에 떠난 사람눈물도 말라붙은 유월의 이야기는가슴에 녹아드는 어설픈 사랑노래그대 뺨 어루만지면 하나되던 너와 나시간은 그렇게 가 어느새 시월 중순보낼 때 녹아나던 불꽃 속 탄성들이모란꽃 붉게 피웠던 136일 되는 날이렇게 다시 한번 그대를 불러본다진토된 너의 혼을 끌어서 안아본다아무리 불라보아도 돌..
하산하늘길 아슴아슴 걸어간 혜담보살또렷한 눈망울로 홀연히 한줄긋고커다란 웃음 한 가닥 꽃 한 포기 심었다혜담 최양숙 시인청주시 목련공원에 잠들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