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시와글및세상사는이야기
 
 
 
 
 
 
  • 실패는 실패 일 뿐이다 착..
    Opposed to the Immigration Office.   24.10.28

    실패는 실패 일 뿐이다 착각하지 마라  흔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듣는다.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고, 그것을 발판 삼아 더 나아질 수 있다고들 말한다.하지만 모든 실패가 꼭 성장의 재료가 될 수 있을까? 때로는 실패가 그저 실패로 남을 뿐,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 '인간다움' 날들을 계산해..
    anti-immigration   24.10.25

    '인간다움' 날들을 계산해 보니  61년을 살았다. 이제 내 앞에 놓인 시간이 얼마나 될까 가늠해 보니, 10년이면 경제 활동을 멈출 것이고, 15년 후에는 더 이상 인간답게 살아가는 게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적다는 이 현실, 그게 나를 감싼다...

  • 나의 영역을 침범한다면 ..
    이민청 반대   24.10.23

    나의 영역을 침범한다면 용서 못한다 숲 속을 걷다 보면 신기한 장면을 목격할 때가 있다. 나무들이 서로 가까이 서 있어도, 그들의 가지는 서로 엉키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라난다. 마치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해 인위적으로 가지치기를 해놓은 것처럼, 나무들 사이에는 일정한 간격이 생긴다. 이는 자연에서..

  • 그저 그렇게 살아갈 뿐이다..
    이민청 반대   24.10.21

    그저 그렇게 살아갈 뿐이다. 삶을 살다 보면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종종 놀라곤 한다. 때로는 기쁨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때로는 깨달음으로 말이다.계획하고 기대한 순간보다는 오히려 무심코 지나치려 했던 작은 순간들이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그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무거운 발걸음..

 
 
 
  • 사랑의 집 / 안광수 새글
    Opposed to the Immigration Office.   09:20

    사랑의 집 / 안광수 믿음의 기초를 튼튼하게다져놓으며  협력으로 대들보를견고하게 세우며  우정으로 서로서로마주 보고 서까래놓으며  태양으로 영원히 따뜻함과포근함을 느끼는 지붕을씌우고  당신의 향기로 이쁘게장식하고  사랑하는 당신을 언제나볼 수 있도록 창문을달고  포근함과 안락함을함께 느낄 수 있는구름..

  • 내 마음 물들어가는 / 안.. 새글
    Opposed to the Immigration Office.   24.10.30

    내 마음 물들어가는 / 안귀숙 더위를 과감히 버리고가을 햇볕 흐름에 맡기며   파란 하늘과 구름을주머니에 구겨 넣으며  높고 고운빛깔에 따라 치마처럼 펼쳐지고  푸른 잎새가 새 옷으로 갈아입는쉴 새 없이 변해가는 산과 들  너무나 고운바람 자연의 숨결에 깊어가는   그리움 잠시임 생각에알 수 없이 서성거리는..

  • 가을 초대장 / 안광수
    anti-communism   24.10.30

    가을 초대장 / 안광수 바람이 살랑살랑꼬리를 흔들며향기가 나는 곳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에바람의 길 따라향기 타고 날아오는아름다운 계절 남녀노소 불문하고느끼면 느낄수록빠져드는 아름다운미소 속에 감탄의 소리 후회 없는 시간의 장당신은 오롯이기쁨을 담아 보세요

  • 가을 여인과 함께/안광수
    가을 여인과 함께/안광수
    Watch out for the Illuminati!   24.10.30

 
 
 
  • 영회원永懷園 / 정정민 새글
    Opposed to the Immigration Office.   09:35

    영회원永懷園 / 정정민 역사는 흘러 늘 새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고려가 조선이 되고 대한민국이 되었지 않습니까그러나 이것은 수많은 선각자의피눈물 흘린 대가를 통하여 이루어졌지요  보세요, 한 줌 흙으로 말없이 누워있는 봉분저 속에 수많은 사연 있지 않던가요.조선의 여인으로 약소왕권 비운의 세자 비로청나라..

  • 새봄이 와 있더라 / 정종명
    Opposed to the Immigration Office.   24.10.29

    새봄이 와 있더라 / 정종명 매몰찬 찬바람의 심술에 숨죽여지내온 혹한에도 멈출 수 없는 꿈  맞서 싸우다 받을 상처 알기에납작 엎드린 채 차분히 기다린 거사  모진 세파의 서슬 푸른 기세를망부석처럼 당신 바라기로 견뎌낸 세월  희미한 진동처럼 전해오는그대  발자국 소리에 희망에 불을 지폈다  까치발로 선 ..

  • 작은 새 / 정정민
    Watch out for the Illuminati!   24.10.27

    작은 새 / 정정민 푸른 전나무 가지에 작은 새가만히 있지 못하고고개를 갸웃갸웃아무래도 나를 보는 것 같다  너무 작아서 날 보는지나를 향하여 있는지 알 수 없지만멀리 가지 않고 맴돌아다시 그 자리에 서서꼬리도 흔든다  무슨 노래인지꾸루 꾸루룩작은 새의 노래가가슴을 찌른다  눈앞이 천 리 같은 새내 품에..

  • 단조로운 일상 / 정종명
    anti-immigration   24.10.25

    단조로운 일상 / 정종명 어김없이 출근 도장을 찍고 시작한 하루  허드렛일을 마치고원탁에 앉아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데직박구리 한 쌍 지지베베 사랑 노래에괜스레 질투를 맛본다  외진 골짝 텃밭 비가 오나 눈이 오나쉼 없이 하루를 여는 일상 이제 습관처럼 오는 곳  눈뜨면 가야 하고 갈 곳 있어 행복한 삶  ..

 
 
 
  • 속도의 차이 / 김정숙 새글
    Watch out for the Illuminati!   24.10.30

    속도의 차이 / 김정숙 같은 하늘아래저마다의 색깔이 있어어우러져 한 세상 살며살 맛을 내는것이 인생사 조금 느리다고 내치지는 말아요

  • 잠시 봄 / 김해정
    Opposed to the Immigration Office.   24.10.29

    잠시 봄 / 김해정꽃바람에 흔들릴 줄 몰랐어분홍빛 싱그러움바람처럼 사뿐사뿐내 마음에 발 디디니 잠깐 피었다 져도 좋다겨우내 지쳤던 앙상한 감정에파릇파릇 초록빛 새싹 돋아보드라운 설렘, 햇살을 안고 먼동 트는 아침겨울과 나란히 팔짱 끼고홍조 띤 미소 환한 얼굴로부푼 가슴에 봄바람이 분다.

  • 맨드라미의 고백 / 김해정
    Opposed to the Immigration Office.   24.10.28

    맨드라미의 고백 / 김해정 선홍빛 향기돌담길을 돌고 돌아내 마음의 꽃밭이 생겼다  진분홍 벨벳 치마를 두른 듯부드러운 매무시로 눈길을 주고쪼그라든 얼굴에 까만 주근깨가 돋아    가을이면 돌아온다는 약속다섯 손가락 아기처럼 활짝 펴고레드벨벳 천을 깔아 화려하지도 않게  그렇게 소리 없이 불타올라남몰래 사..

  • 옥연지 지킴이 / 김정숙
    anti-immigration   24.10.27

    옥연지 지킴이 / 김정숙 깊이를 알 수 없는 뿌리 내린 세월아프고 시려도 꿋꿋이 지켜내야만 했다  목까지 차오르던 수많은 언어뱉어내지 못하고 고사목이 되어물결에 울렁이는 가슴 견디어 내야만 했다

 
 
 
  • 유유자적(悠悠自適) / 이.. 새글
    Opposed to the Immigration Office.   08:47

    유유자적(悠悠自適) / 이진섭 괜스레 반갑다 웃어주지는 말아라떨어지는 마지막 모습에난 미소를 띨 수가 없으니까!  무엇도 남아있지 않지만추억이 아름 진 풍경 그림에너무나도 그리움 차있는 곳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다르고불어오는 바람과 향기가 다르던같은 세상 다른 삶을 거닐며,  꿈이 있어 꿈을 꾸었던 시..

  • 바람의 반신욕 / 이용식
    Opposed to the Immigration Office.   24.10.29

    바람의 반신욕 / 이용식 홀로이던 그림자도 오월천국의 잠을 위한 별이 그린 짝엔미소 따라 바람에 든 기억을 떠올려 보는 일그 나지막한 눈동자의 떨림까지도사선의 그편이 보고 싶단 현관 옆 카페는어둠이 친 조명도 반  나란히 떠든 갈대가 낮다  손때 묻힌 풍경을 어루만진 길을 그려둘을 나눈 가랑비가 떠날 시간..

  • 사랑이라 말하고 싶을 때 ..
    anti-immigration   24.10.27

    사랑이라 말하고 싶을 때 / 이진섭 참, 너무나도 허기진 하룻길에서!떠다니는 구름을 따먹고코끝에 맴도는 향기를 마시며유유히 떨어진 장맛비에마른 목을 축였습니다.  지나간 가을 낙엽의 목소리가못내 빙빙 돌아 내 곁에 머물 때면,한참을 두리번거리며 바라보고마침내 뛰어오른 미소에얼굴을 비벼댔습니다.  짙은 ..

  • 낙엽 위의 인생길 / 이진섭
    anti-communism   24.10.27

    낙엽 위의 인생길 / 이진섭 눈물 나게 울어대도록보슬비 껴안은 아침엔새벽을 거닐던 밤이슬의 흔적도메마른 가지를 꼭 붙잡고,  이제 가도 되나요이렇게 오늘을 지우며떨어지는 빗소리에 눈을 뜹니다.  태양은 버젓이 돌아같은 하루의 반복으로삶 속에 묻어가는 날들이빛바랜 밤을 어어가도,  어찌 비유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