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디카시인협회(한국디카시인협회 서울중랑지회)

가장 가벼운 꿈과가장 무거운 삶이 함께 있다 

그가 죽으심으로* 하늘과 땅 사이막힌 담을 트시다피 흘리신 세상에..

  부재의 기억 4⸱16 손설강  비가와도 젖지 않고배회하는 바닷새를 보셨나요 피어보지도 못한 304 송이의꽃봉오리를 삼켜버린 바다 도대체왜, 그들은 눈치만 살피고 있었을까요 유족들은 밤마다 차디찬 바닷속에서자맥질하다 허우적거리다혼절합니다 무심한 세월은실마리마저 부유물로 덮어버리니 진도 앞바다는판도라의..

 기 도  투박하고 말없이 행동하는가난함과 부유함에 기웃거리지 않는 보이지 않는 곳귀한 시간 쪼개는 다둥이 아빠  -정점심

가장 가벼운 꿈과가장 무거운 삶이 함께 있다 

그가 죽으심으로* 하늘과 땅 사이막힌 담을 트시다피 흘리신 세상에..

냉해 입은 우리어디서누가보상해 주나

기억의 힘은 세다그날눈물로 흘려보낼 수 없어한 사람 한 사람 가슴..

 기 도  투박하고 말없이 행동하는가난함과 부유함에 기웃거리지 않는 보이지 않는 곳귀한 시간 쪼개는 다둥이 아빠  -정점심

그리움 한 공기 손맛을 기억하는 순간의 실체숙성된 시간만큼 간절한..

마음과 마음이 모여오늘의 고달픔 모두날려 날려다시 날개짓을 위하..

네 안에 있다우주를 돌리고 있다자신이 그려갈 세계손길 따라 방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