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디카시인협회(한국디카시인협회 서울중랑지회)

11월의 크리스마스 축복입니다기쁨이 됩니다비워둔 시련의 아픔마저도..

고독의 언어를 담기 위해 비우고 기다리겠습니다차고 넘쳐서외롭지 ..

대기만성(大器晚成)빚을 때는 모르지어떤 쓰임이 될지는세상을 이롭게..

그것을 움켜쥐자가슴에 산불이 난거야아무리 퍼 날라도소용없어

11월의 크리스마스 축복입니다기쁨이 됩니다비워둔 시련의 아픔마저도..

투정뚝뚝 눈물 바람, 늦가을멀어지는 너와 나의 거리 팽팽하다​참견..

태양보다 뜨거웠던 맹서언젠가는 녹슬고, 흘러가도 그 순간만큼은우주..

소박한 흙 내음 따라가니발끝마다 새겨지는 감사의 문장들꽃길만이 ..

촘촘해 숨쉬기 힘들어부스럼딱지 앉았다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줄연고..

              다산의 여왕 클론*으로 번식만개의 자손 키우는  ..

초가을마냥 뜨거운 청춘인 거 같아도대세는 이미 기울어져 있다_ ..

 관객 모두 떠난후 끝까지 자신과 싸우며완주하는 부부에게 응원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