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것이 낫다. …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든 용서하여라. 그가 너에..
[37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그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 말하였다. “… 집사 일을 청산하게.” …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 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집사는 주인에게 기..
[368] “예수님께서 … 이르셨다.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367]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