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조일사, 이경민, 노대환 외 옮김, 서해문집, 2021. 이 책에는 ‘조선의 역사를 빛낸 범상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저자가 세상에 알리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냈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겠다. 일단 제목의 ‘희조(熙朝)’는 빛나는 조정이란 뜻으로, 당시 조선의 문화가..
일곱 가지 밤, 이옥, 서정오 옮김, 알마, 2006. 이 책은 조선 후기의 문인 이옥(李鈺, 1760~1815)의 작품을 번역한 것으로, 단순한 번역에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문장을 다듬고 정리하여 출간한 결과물이다. 수록된 글의 원작자인 이옥이란 인물은 독자들에게 생소한 인물이지만, 고전문학 전공자에..
신문학과 시대의식, 이재선 외, 새문사, 1981. 1900년 즈음을 경계로 한국문학을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이다. 하지만 작가의 활동이나 작품의 창작이 어떤 시기를 경계로 구분될 수는 없기에, 이처럼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경계를 구분하는 것은 지극히 편의적일 수밖에 없다. 다..
종묘와 사직, 김동욱, 대원사, 1996. 국왕이 국가를 상징하는 존재로 일컬어지던 동양의 군주제 국가에서, ‘종묘’와 ‘사직’은 나라의 존망을 의미하는 장소로 이해되었다. 따라서 군주제였던 조선시대까지 건국 이후 종묘와 사직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었으며, 당시의 군주들은 ‘종묘와 사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