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님 혼자 외롭게 운영하시다가 가셨군요.지나다가 잠시 들렀습니다.그 시절 ...나의 30대...이 곳에서 나의 젊은날은 그래도 해맑았습니다.지나고 나면 다 그리움입니다.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으세요.또 언제 공연에서 촌장님 뵙겠습니다~^^*
새벽 세 시.이 원고에 마침표를 찍으면 미리 쌓아둔 짐을 들고 나는 시베리아로 간다.이지상은 노래하는 사람이다. 음악인으로 살아온 20여 년 동안 그가 다니는 곳은 대개 아픈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낮은 공간이었고, 그가 노래하는 건 사람이었다.“물은 웅덩이를 비껴가지 않는다(영과후진, 盈科後進)”는 말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