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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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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몸빼 속은 1
    소 원   24.11.11

    엄마 몸빼 속은 엄마 몸빼 속은 보물주머니다 과자도 나오고 빵도 나오고 용돈도 나오고 연필도 나오고 내 코를 닦아주는 손수건도 나오고 그런데 엄마가 손으로 내 코를 감싸 쥐고 흥 하라고 할 때가 더 좋았다 그래서 코감기에 걸려 코를 풀 때마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 소원 김강수 My mom mombb..

  • 산국(山菊) 1
    소 원   24.11.08

    산국(山菊) 모퉁이 길섶 햇살 밑 그림자 사이로 올망졸망 어우러진 진한 꽃내음 떨어지는 낙엽 그 허공 아래 잠자리 앉은 잔잔히 흔들리는 노란 산국(山菊) 소원 김강수 Northern dendranthema the corner of the corner between the sun with a hammer a dark flowe

  • 11월 1
    소 원   24.11.04

    11월 날이 저물며 가로수 잎사귀 사운 대고 어두움은 가로등을 깨워 불을 밝힌다 나무들은 검은 외투를 걸치고 발목이 가느다란 여자의 걸음을 조용히 따라 걷는다 그 여자가 또박또박 걸을 때마다 하늘에는 작은 별들이 하나 둘 빛난다 바람은 그 여자의 옷자락을 흔들고 가로등을 흔들고 이내 내 마음까지 흔들..

  • 시월애 1
    소 원   24.10.28

    시월애 예년에 비해 일찍 떠날 거라면서 서리꽃이 피었다 서리꽃처럼 나도 혼자가 되어 우리가 좋아했던 그 가을을 가 본다 이제 사랑은 없고 우정만 남았다고 마음에 선을 긋는다 뜨거웠던 열정도 투명하게 지워지고 두근거리던 사랑도 희미해진다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여름과 겨울처럼 참 다르다..

 
 
 
  • 감사하고 만족하고 새글
    소 원   24.11.17

    감사하고 만족하고 소크라테스가 한 말 중에 "가장 적은 것으로도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잘 사는 사람이다."라고 말했 듯이, 돈, 명예, 권력, 조건, 사랑... 그 모든 것이 완벽하다 해도, 모두가 자신을 부러워한다 해도, 마음에 만족이 없고 공허하기만 하다면, 결국, 아..

  • 서로를 알아간다는.. 1
    소 원   24.11.16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로 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갈 줄..

 
 
 
  • 시월 첫날의 일기
    시월 첫날의 일기 2
    문향   23.10.01

    오늘 또 여느날 처럼잠꼬대에 놀라 일어나고또 습관 처럼한평도 않되..

  • 시낭송을 들으며~~
    노란새   22.03.01

    시 낭송을 들으며~~  새록 새록하게 다가오는 시어의 매력과 음향의 눈부심과 감정의 골짜기에 내리는하얀 이야기들이 가슴을 추스리게 한다. 유트브에서 나오는 간절한 호소같은 절규의 언어 그리고 그 풍경속의 그리움들. 소리없이 날아와 나의집 우편함에 꽂힌 한묶음의 시집 향..

  • 봄아! 2
    노란새   22.02.15

    오늘도 추위를 등에 무겁게 업고 다니는 걸 보니너도 코로나바이러스에  움추리고 있는거니?봄아 !너는 우리 부족한 사람들보다는 더 유연하게 더 부드럽게 세상에  무던한 발걸음을 펼쳐보려므나우리들은 참 많이 비겁해져버렸어부모님을 찾아뵙기도 미루어가고 집에 찾아오는 자식들도 경계하면서 ..

  • 습관이예요 2
    노란새   21.12.03

    지인에게 한통의 영상을 받았지요그것도 새벽2시에 카톡을 보며음악과 글을 읽어 가는 중그래 감사 할 줄 아는 것도오늘에 만족 할 쥰 아는 것도그 개인의 습관이라고 생각 해 보았네요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 일상을 맞이하면서도 이래서~~이리하여서~~이랬기에~~~~~참 감사합니다ㆍ고백 해 보는 12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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