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다시 오지만인생의 시간은 한번 가면다시 오지 않습니다우리가 ..
오래된 희망/신화원그것이 벽이라고 말해 준적 없다간 밤 두려움이 우르르 쏟아졌다작은 날개가 바람에 꺾여하얀 벽을 더듬더듬 나방처럼 떨었다검게 길게 기다릴수록꺼져가는 기억이불을 켜면 무섭지 않기를 바랐..
동백꽃 지는 밤에孤松이기은아픔 반 걱정 반의 번민을 쌓노라면시나브로 마음 속 담을 넘는 신음소리조각난 생각만으로 상처 입은 마음아눈 위에 떨어지는 혈흔 같은 동백송이아픔을 알리 없는 동박새 울음 너머달..
◎ 처방전 ◎ - 시 : 돌샘 이길옥 - 위내시경 결과 염증이 심하단다. 속이 쓰린 이유를 알겠다. 술맛에 길들여진 후 하루가 멀다 않고 같이 했으니 당연한 이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