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사랑방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하리라! 사진은 영천에 있는 뒷골지라는 못입니다. 밤새도록 비만 맞다가 녀석의 얼굴은 못보고(잔챙이가 아닌 월척!) 엉망이 된 장비만 바쁘게 챙겨서 돌아왔습니다. 미물인 붕어 한마리도 그냥 잡히는 법이 없습니다. 하물며 천하보다 귀한 사람이겠습니까? 사람을 낚는 길은 오직 성령의인도하심을 구하는 것과 말씀에 순종하는 열심 사이에 놓여 있는 좁은 길이 아닐까요? 우리는 그길을 넓게보길 소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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