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국어세상

그래, 진짜 학교가 두렵다-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를 읽고 - 군산제일고등학교 교사 이상민 교육 관련 책을 현장에 있으면서 잘 읽지 않게 되는 것이 과연 개인의 게으름에서만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을까? 현장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당연히 자주 접해야 할 도서임에도 애써..

존재하는 모든 자가 의심스러울 때 - 아야츠지 유키토의 수차관의 살인을 읽고 - 서가의 일본 소설 책장을 살펴보면서 그냥 스쳐 지났던 관(館) 시리즈. 밀실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 등장인물 모두 혐의가 짙은 사람들, 주어진 단서 하나하나를 모아 추리를 펼쳐내는 명탐정. 본격 미스터리의 요소만으로 이..

사회 부적응자 커플의 범죄 해결기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 V10. 킬 룸을 읽고- 아주 오래 전, 초등학교를 다니던 무렵.(아주 오래 전이라는 수식어가 맞을 듯. 80년 중반일테니..)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아이들에게 책 사 주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셨던 부모님 덕택에 꽤나 많은 책을 보며 자랐다. 어떤..

2016. 5. 22. 오전 9:14:07 다른 이의 죽음을 보지만 정작 자신의 죽음을 보지 못해 행복한 자의 이야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5년간의 재활 끝에 사회생활을 하게 된 사나이가 있다. 죽음에서 돌아온 그에게 갑작스레 생겨난 능력은, 다른 이의 등에 그 사람이 살아갈 날짜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 수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