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알립니다
조광현 교수 약력 소개 | 04.05.17 |
많은 관심속에 의국 30년사 및 시집 출판기념식을 잘 치루었습니다. | 10.01.25 |
의국 30년사 및 조광현 교수의 시집출판 기념회 안내 | 10.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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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수필(7) 의사, 그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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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cho 11.03.23의사, 그 존재의 이유 그 날도 제1수술실에 무영등이 켜지고 환자의 전신에 녹색 수술포가 덮였다.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의 오른쪽 겨드랑이를 모두 노출시켰다. 그리고 툭 불거진 혹을 중심으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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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수필(6) 헬렌의 회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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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cho 10.07.21헬렌의 회심 1992년 가을이니 벌써 18년 전이다. 나는 미국 피츠버그에 있는 펜실베이니아 의대의 알레게니 병원 수술실에서 열심히 수술 조수를 서고 있었다. 그날 수술은 매우 힘들었다. 환자가 80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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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수필(5) 소변이 안 나..
돌나무 10.04.06소변이 안 나와요 이곳저곳 카메라 플래시가 펑펑 터졌다. ‘병원의 위상을 크게 높여 주었다. 지역의 큰 인물이다.’ 의료원장은 차마 듣기 민망한 찬사를 내게 계속 쏟아 부었다. 1987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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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수필(4) 그녀를 만나고..
돌나무 10.04.06그녀를 만나고 싶다 조광현 ctsckh@inje. ac. kr 최근 한 행사장에서의 일이다. 옆 테이블에 앉아 있는 여인과 우연히 눈길이 마주쳤는데 그 쪽에서 먼저 목례를 했다. 나도 엉겁결에 답례를 했지만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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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수필(3) 그것도 수련과..
돌나무 10.02.04// 그것도 수련과목이야 조광현 ctsckh@inje.ac.kr 1976년 내가 전공의 3년차로 의국살림을 맞고 있을 때다. 예나 지금이나 흉부외과는 가난하기 마찬가지였다. 월말이 가까워지면 외상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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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수필(3) 그것도 수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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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연제(2) 흔들리는 이..
돌나무 10.02.04// 흔들리는 이정표 조광현 ctsckh@inje.ac.kr 뿌옇게 날이 밝아왔다. 7시나 되었을까. 온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지만 아직도 갈까 말까 망설이며 이불을 뒤집어썼다. 그때였다. 어머니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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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연제(2) 흔들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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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슴에 청진기를
doctorcho 11.02.25당신의 가슴에 청진기를 당신의 가슴에 청진기 대면 심장의 박동소리만 들리는 게 아닙니다 따스한 햇살아래 봉숭아 꽃술 터지는 우리 사랑의 터치 이마를 적시는 한 여름의 빗물소리 당신이 내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