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비우는 일 ^*^♡ 버리고 비우는 일 ♡^*^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합니다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라 합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는 것일테지요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
갈대 / 신경림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1935년 충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