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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맑고 푸른물이 있는곳
 
 
 
 

카페에서 알립니다

 
 
 

살짝 들어 오셨더라도 한줄의 메모를 남기는 미덕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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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 엄마 1
    푸른물   25.02.01

    우리 엄마미송/ 이은자 하얀색 하얀 한복곱고 인자한 모습 울엄마 추운날 퇴근하도 들어오면 늦은 시간까지 잠 못 이루고큰딸 들어올때 까지 꾸벅꾸벅 졸면서기다리시던 울 엄마 당신도 시 부모님 까지 모시느라새벽에 일어나 장사 까지 하시던 분 이시건만자식새끼가 무엇인지 배 고푸겠다 따뜻한 아궁이 옆에있는 반찬..

  • 별이 된임 2
    푸른물   25.02.01

    미송/ 이 은자 낙옆이 한잎 두잎 떨어 지는  초겨울 온몸에 힘은 맥 없이 쭈욱 빠져나가지친 삶에 처참한 노년이미 다 빠져버린 살앙상한 뼈 만이 아련히 드리운다 초 겨울 첫눈이 이 삼일 연달아수북히 쌓였던 날따스한 햇살이 대지 위를 뎁혀서 녹아 흐르것만 잃어버린 기력 다시 돌아올 가망 없이이천 이사년 십일월..

  • 보고싶다 2
    푸른물   24.07.11

    보고싶다미송 / 이은자 푸르름에 빠져 들고픈청명한 한 여름 한낮 조용하다 못해 졸림만 밀려 오는데살포시 올려다 본 푸른 하늘에 떠 오르는맑고 환한 행복한 미소로세상 등진 동생이 날 보며 웃고 있다 누나 졸려 살아 생전엔 그런 애정이 있었나그런 사랑이 있었나 싶다한번도 해보지 못 했던 말늦은 감정으로 솟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