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여缺如 실비가 오다가 말다가 한다우산도 없이 나왔다가다시 집에 들어가우산을 가지고 나왔다 우산을 쓰고 사랑이*에게 가다가잠깐 걸음을 멈춘다우산으로 나는 비를 피할 수 있지만사랑이..
밤과 사귀다 노을이 오지 않은 저녁은밤이 더 사랑스럽다 고운 노을이 왔다면밤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거다 밤은 어둑한 아름다움이 있는 여자 같다 검정의 슬픔을 다독이며끝까지 가고 싶었..
순서/ 명당이라고 쓰인 복권방 앞발 동동 구르며 이어진 긴 ..
목욕탕 사람들처럼 바닥 뒹구는 자갈처럼 어느새닳고 닳아 없..
(시집 감상평)연꽃은 꽃이 아니다-안준철 시집『꽃도 서성일 ..
(여수뉴스타임지 인문학 산책)/2022.12.인문학 너머 인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