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의물댄동산

기쁨의 원천
예지 17.04.26
기쁨의 원천이현주"현주씨는 해피 바이러스야. 현주씨 때문에 내가 자꾸 웃네." "내가 원래 좀 웃겨요."새롭게 만난 활동보조선생님과 내가 나눈 대화다. 신기하다. 나 때문에 웃을 수 있다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몹시 우울하고 상심했는데...또 한해가 저물어 간다. 새해 첫날에 기도하면서 올해 내 나이가 벌써 마흔
봄바다의 눈물 1
하늘의아침 12.09.30
4월 1일 만우절 아침, 밀알선교단 목사님이 전화를 하셨다. 오늘 선교단 식구들이 바다 보러 가기로 했는데 함께 가겠느냐고, 물어보시는 것이었다. 나는 “바다요 좋죠.”하며 흔쾌히 가겠다고 대답했다. 목사님은 곧 데리러 갈 테니 기다리라고 하셨다. 내심 ‘이거 혹시 오늘 만우절이라서 장난치는 게 아닐까.’라는 의심도 들었다. 하지만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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