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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님의 영전에 1
    유재영   15.08.01

    어머님의 영전에 어머님! 그저께 상을 다 치르고 집으로 돌아와 잠이 들었습니다. 꿈에서라도 당신이 보이실 줄 알았는데 어머님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임종하시던 날 새벽에 어머님을 뵙고 ‘어머이, ..

  • 술과 교회 2
    유재영   15.06.06

    술과 교회 한국 사회는 오늘날 과하고 왜곡된 술 문화 때문에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보고 있다. 술만 덜 마신다면 개인과 가정파탄도 줄어들 것이며, 성적 타락도 덜할 것 같다. 우리 문화에서 손님을 접대하..

  • 무정한 여자의 오징어국
    유재영   15.06.06

    무정한 여자의 오징어 국 아내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지금은 1학년 선생님인데 10년 전 당시엔 6학년을 맡고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집을 비우는 게 걱정입니다. “그래? 걱정하지 마! 마! 마!” ..

  • 들개신공
    유재영   15.06.06

    들개 신공 ―박태일(1954∼ ) 벅뜨항 산 꼭대기 눈 어제 비가 위에서는 눈으로 왔다 팔월 눈 내릴 땐 멀리 나가는 일은 삼간다 게르 판자촌 가까이 머물며 사람들 반기는 기색 없으면 금방 물러날 줄도 안다..

 
  • 노인의 죽음에 관하여(키케..
    유재영   15.06.06

    노인의 죽음에 관하여 이제 네 번째 이유에 관해 고찰할 일이 남았네. 그것은 우리 나이의 사람들을 가장 불안하고 걱정스럽게 하는 것 같네. 죽음이 임박했다는 것 말일세. 죽음이 노년에서 멀지 않았다는 ..

  • 살고 싶은 날이 저리도 많..
    유재영   15.06.06

    살고 싶은 날이 저리도 많은데 살고 싶은 나날이 저리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늙어보고도 싶은데 그럴 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