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삼토 공부하면서 조영석의 산수도 제발에 “觀我之長在人物. 是卷雖非其本色 亦自瀟灑”란 글이 있었다. 瀟灑, 물뿌린 듯이 깨끗하다…!수업 후 회식하면서 소쇄원이 있는 담양으로 답사 가기로 했다. 회원들이 시월보다 십일월이 더욱 소쇄하다 했고, 소쇄원을 안 가본 사람이 거의 없으니 다른 곳으로 답사가자..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빛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儉而不陋 華而不侈’의 기운이 곳곳에 서린 곳, 백제 지역의 답사를 다녀왔다.지난 해 3월, 삼토회가 만들어진 이후 가장 성대한 답사였다. 멀리 경산에서 이정수님, 대구서 김정희님, 이진은님, 구미서 김정희님, 구혜경님, 김미정님 등 서른 한 분의 회원..
7월 마지막 날 직지사 배롱나무를 찾아 보았습니다.
부여 궁남지, 상주 공검지, 상주 이안면 백련마을 등을 돌며 만난 연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