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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눈 사람 ..
봄비 16.05.26그날 밤 눈사람 ⛄내가6살 때였습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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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15)--김동..
봄비 14.02.15어머니(15)--김동길 교수 없으면 외상으로라도 쌀을 사다가집을 찾아온 손님에게 식사대접을 하는 것이 어머님의 철칙이었죠. 평안도 사투리로 외상을 '맡아온다'고 하지요. 어머님은 늘 '콧김'이 세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실력자이였습니다.그렇게 잘 '말아 오실 분'이 이 세상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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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21)--김..
봄비 14.02.15어머니 (21)--김동길 교수 어머님, 저는 제가 하느님께서 보시면 말못할 죄이이오나 세속의 수준으로 보면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입니다. 연전에 포항의 제일 큰 교회에서 모임을 가졌을 때에는 매일 저녁 수천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 맨 앞줄에 어머님께서 나와 앉아 계셨으면 하는 부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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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김동길교수..
봄비 14.02.152 어머님이 세상을 떠난 뒤로는 누님께서 저를 아끼시는 사랑이 날이 갈수록 더하여 이제는 그 사랑에 기대고 삽니다. 그 사이에 어떤 여자도 파고 들 수 없다는 말을 이상히 여길 사람도 있겠지만,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자식과 어버이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다는 말로 풀이하면 될 노릇입니다.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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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혼자가..
봄비 25.11.12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관계를 넓히기보다 정돈하게 된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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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친구인지 알..
봄비 25.11.12모든 친구가 진심으로 내 행복을 바라는 건 아니다. 겉으론 웃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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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후 자주 ..
봄비 26.07.2970대가 되면 자주 가던 곳도 예전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젊을 때는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갔고, 내 집처럼 편하게 드나들던 곳인데 어느 순간부터 돌아오는 길이 유난히 무거워집니다. 분명 웃으며 밥도 먹고 손주 얼굴도 봤는데, 집에 돌아와서는 괜히 서운한 말 한마디가 계속 떠오릅니다. 식탁에 내 자리가 없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