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시는가먼 길인듯 하여 걱정했는데걷다보니 먼길이 아니 였네요개천을 건너고 언덕을 넘어도끝없는 길이 였는데뒤돌아 걸어온길 쳐다보니어제아침 첫 발자국이 눈앞에 보이네요그대 떠나시는가다시 한번 되물어도 그대는 말이없소이다새벽 종성소리는 사방에 흩어지고길가던 그대 모습은 잠시 고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