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
하루 종일 사람의 손에 눈이 갑니다. 커다란 어른의 손, 작은 아이의 손. 같은 손인데 주는 느낌은 다른 따뜻함입니다. 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어른의 손이 눈에 들어오고, 또 그 손이 아이의 손을 잡고 잠든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언제부턴가 저는 그 모습에 슬며시 미소를 짓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