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오디따는것도 끝이라 얼릉 오라는 후배말듣고
월요일 이른아침 하늘소마을 오디 몽땅 훑어와
쨈도 만들고 효소도 맹글어 봤습니다.

요놈은 쨈 만들라고 잘익은 놈만 골랐습니다.

요놈은 효소 만들라고 골라놓은겁니다.
이거 손질하는데도 한나절 걸렸습니다.
모두합쳐 약 20kg쯤 되내요.

유기농 설탕도 준비하고요.
g
먼저 쨈부터 만들어봅니다. 손질한 오디 7kg, 유기농 설탕2kg, 레몬3개,
오렌지쥬스 2컵 준비하구요,
브렌더로 오디를 거칠게 갈았습니다.
레몬과 오렌지쥬스는 오디가 좀 밍밍한 맛이라
새콤한 맛과 향을 더한겁니다.

설탕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타지않게 잘 저어가며 끓여 줍니다.
펄펄 끓여서 수분이 증발하고, 어느정도 졸여지면 설탕을 넣어 줍니다.
걸쭉한 농도가 날때까지 30-40분간 끓여 완성합니다.

뜨거울때 병에 옮겨담고 찬물에 담구어 식혀줍니다.
방산시장에서 사온 핸드메이드 스티커도 붙입니다.

짜잔!! 완성된 오디쨈입니다.

요런 모양도 있습니다.

요놈은 효소담은 것입니다.
오디와 설탕을 같은 양(무게)으로 준비하고,
오디와 설탕을 켜켜로 용기에 담으면 됩니다.
오디는 일주일 정도면 쥬스가 다 우러나오고
오래 묵히면 이물질이 생긴다하네요.
일주일 후에 걸러 항아리에 옮겨담아 숙성 시킬 겁니다.
맛있는 오디효소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저렇게 품위있게 담아내는 방법을 몰랐네요
제가 만들어본 쨈중에 오디쨈이 최고로 맛있었어요
여자에게좋다는 오디쨈... 선물하면 상대방에게 닿는 마음과 정성이 배가되더군요..
우리 언니한테 들었는데요 오디잼은 끓여서 양파망에 걸러서 졸이라고 하더군요
맛잇는 오디잼과 엑기스 너무 맛있겠어요.
어디서 오디를 따오셨어요.. 쨈 만든거 보니까 명품이예요.. 제 스타일 ~~ ㅎㅎㅎ
쨈은 잘 만드셨네요... 그런데 오디를 저렇게 효소담아 놓으시면 어떻게 저어 주시려나요??
이물질이 생긴다 하심은 저어 주지 않아서 위에 이물질이 생깁니다. 매실 같으면 저렇게 담아 뒹굴어 주면 되는데 오디는
물러서 뒹굴 수 없잖아요??.. 그러니 자연 이물질이 생기겠죠.. 오디는 액이 바로 우러 나와요.
제 오디는 계속 저어 주고 100일 기다리렵니다.^^
김옥진님의 말씀에 한표 올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슨 쨈이든지 설탕을 한번에 다 넣고 졸이면...
설탕이 녹기전에 열에 의해 군데군데 굳어 뭉쳐 지고 한번 뭉쳐진 설탕은 녹기 힘들어요 사탕이 되어서요 ..
쨈을 맛있고 예쁘게 만드실려면 ... 설탕을 여러번 나눠 넣으셔야 해요...
앞서 설탕이 어느정도 녹았다 싶으면 넣고 이렇게 거듭 하시면서 농도도 조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쨈은 하얀설탕으로 해야 색깔이 예쁘게 나와요~~
쨈 만들고 효소담느라 수고 많이 하셨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병들도 이뿌네요.
참 정갈하게 담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