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 ~ 박만엽
끈끈한 피가 흘러 모여
싫든 좋든 이룬 마음이
혈육의 정(情)이라면
의리 하나로
혈기가 모여 이룬 마음은
우정(友情)이라 하였는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고
변치 않으리라고
수천 번 다짐하여도
가끔 흔들리는 마음은
아아, 이것은 열정(熱情)이던가
곁에 있어도 정(情)주기에
바쁜 이 세상
못 잊어 몸부림치는 나를 위해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연정(戀情)이란
사랑의 다리를 놓아 줄 수 없겠니?
(DEC/29/2005)
Chris Zabriskie의 I Need to Start Writing Things Down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출처: http://chriszabriskie.com/darkglow/
아티스트: http://chriszabrisk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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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情) (시:박만엽/낭송:박인자/영상:OS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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