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에 김칫국 해 부을라고 소고기 삶았던 게 있어서 무침으로 변신을.....

이북식 김장에는 김치 담그고 사흘 째 되는 날
소고기를 삶아 액젓이나 간장으로 간 맞춰서 붓는다 말입니다.

구입한 소고기는 핏물 빼기 앞서 보다 핏물을 잘 빼내기 위해
포크로 여러군데 찔러서 만신창이 냅니다.

그리고는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충분히 빼내지요.

물에 간을 조금해서 끓입니다.

끓는 물에 핏물 뺀 고기를 넣지요.

이 고기는 아롱사태로 시간반 삶은 후
젓가락 손잡이 부분으로 찔러 봤더니 쏙 들어가더군요.

젓가락이 쏙 들어가면 딱 잘 삶아진 거랍니다.

고기는 칼로 써는 것 보다는.....

손으루 쭉쭉 찢어 먹는 게 맛나지요.

아롱사태는 이 힘줄 부위가 맛도 식감도 끝내준답니다.

그저 액젓에 콕 찍었을 뿐인데,
수육 맛이.....
그 다음은 말 안 할래요. ㅎ

무침은 요.....

뜨거울 때 잘 찢어서리
질척한 게 좋으면 육수 약간 넣고.....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
넣은 것과 안 넣은 것
두 가지로 해서 드셔 보세요.
각기 다른 맛이 납니데~

액젓, 송송 대파, 고춧가루, 후춧가루,깨소금, (마늘은 넣지 않습니다.
고기 맛이 달아나거든요.)

양념을 다 넣었으면.....

손으로 조물조물.....

수육이랑은.....

또 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이거 우리 집 비법인데.....)
첫댓글 들고 인천으로 날아오세요..익은 술 있습니다.
건안하시죠?
다 먹었는데 어쩌죠? ㅎ
동부축산에 많아요.
@맹명희 예~
준비해서 날아가겠습니다.
사태를 삶아 넣어서 이북식 김치가 맛있는 거군요,
절이는 게 관건
같아요.
금방 삶은 짠득한 사태살 구수한 냄새가 나는 듯 하네요 맛있겠습니다 , 접해 보지 못 한 북한 음식들과 .보리굴비등
요리는물론 .일상의 소소한 살림지혜등 귀한 글들 잘 배움 했었는데 오랫만의글 반갑습니다
과분한 말씀 고맙습니다.
김장은 하셨는지요?
@김병수(아마도난) 네, 좀 이른 김장을 했습니다 내년엔 잊지않고 쇠고기 육수 김장도 해봐야겠습니다
쫄깃한 식감이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아롱사태의 생명은 쫄깃함이지 뭐예요.
쫄깃쫄깃 쫀득쫀득하답니다.
강추합니당!
선생님레시피로 올해처음 저도 이북식 김치담갔어요 한달뒤면 익을까요 기대돼요
정말요?
한 달이면 익고 말고요.
육수두 해 부으셨나요?
@김병수(아마도난) 네..귀한 한우양지 사다국물 폭 우려내서 했어요 남은 양념으로 일반 배추김치도 담갔는데 최고의 찬사를 받았어요 ♡♡
@이다연 좀 올리시지 그랬어요.
@김병수(아마도난) 한달후 익은거 공개할게요^^
@이다연 기대할게여~
와...맛있겠어요
입맛만 다시지 마시고
함 삶아 드셔 봐야 그 맛을
알 수 있답니다.
젊으니까 쫄깃한것 좋아하시죠.
아롱사태 육회도 맛있드라구요.
저두 좀 있음 말만한 것만 먹을테죠. 흑 흑
그런데 아롱사태도 육회로 먹어요?
질기지 않나요?
@김병수(아마도난) 좋은고기는 연하고 쫄깃해요.
저 쪽에 요리 구상하시나요?.
@이광님(광주) 저 쪽이라니요?
@김병수(아마도난) 이구~ 저쪽 위
궁금하면 500원 ㅎㅎㅎ
김장 하셨군요 언제 맛을 봐야하는데~~~
@이영순(무향) 익어서 올 아침에 먹었습니다.
@이영순(무향) 김치 한 가지만 갖구 아침식사 뚝딱했지요.
@이영순(무향) 아~
해 보실래요?
@김병수(아마도난) 담백 시원하게 생겼습니다.
아~~~ 꾸울~꺽
겨울 잘 이겨내시길요.
@이영순(무향) 예.
무향 누님두 늘 건강하세요~
참 맛있겠습니다.
따라쟁이 해보겠습니다^^
고수님께서 따라쟁이라뇨?
가족 분 모두 건강하시죠?
고맙습니다.
맛나겠습니다~
좋은솜씨 자주뵙길 고대합니다
좋은 솜씨는 아니구요.
그저 좋아서 자주 해 먹습니다.
건강하시죠?
@김병수(아마도난) 녜~~ㅎ
감기조심 하십시요
서울쪽엔 벌써들 김장하셧지요?ㅎㅎ
저는 내일 할려고 배추주문햇는데
마침 곰국이 잇어서 그걸 육수로 사용할려구요~
액젖은 필규수산거고..맛나게 되야할텐데요~
솜씨가 있으시니까 맛나게 잘 되지 않겠는지요.
잘 절이는 게 관건 같아요.
맛깔난 김장을 응원하면서.....
소고기 무침도 맛있겠고 김치도 너무 시원 깔끔해 보여요
두 가지 다 어려서부터 먹어왔던 음식이라서 지금도 잘 맹글어 먹습니다.
윗쪽지방에선 쇠고기 육수를 김장하는데
쓰시는 군요,또 한가지 배웁니다.
어느 해인가 시험삼아 닭육수를 부어 본 적이 있었는데 닭육수는 오래 가질 못 하더군요.
언제 이런요리를.. 이제 봅니다
쫄깃쫄깃 구수하고 맛있는 느낌을
눈을감고 음미 해 보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