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갤러리에서 ~ 박만엽
언젠가 알 수 없는 꽃들이
아주 만발한 꿈을 내 생애
처음으로 꾸어본 적이 있지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바로 저 그림처럼
꽃길 따라 정처 없이 걷다가 보니
우리 집이 보였어요.
아무도 없고 나만이
홀로 외롭게 서 있었어요.
바로 저 그림처럼
눈부신 하늘이
검붉은 석양으로 물들 때까지
당신을 한없이 기다렸지요.
그러나 오시질 않았나 봐요.
바로 저 그림처럼
오늘도 당신이 오시지 않으면
내일 저 그림을 살까 해요.
그래서 당신과 함께 있는
그림을 다시 그려보고 싶어서요.
우리가 약속했던 그 꿈처럼
***
あるギャラリーで / 朴晩葉
いつか分からない花々が
満開の夢を我が生涯
初めて見たことがあります。
とても美しかったです。
まさにあの絵のように
花道に沿って歩いていくと、
私の家が見えました。
誰もいなくて僕だけが
一人寂しく立っていました。
まさにあの絵のように
眩しい空が
赤黒い夕陽に染まるまで
あなたを限りなく待ちました。
しかしいらっしゃらなかったようです。
まさにあの絵のように
今日もあなたが来なければ
明日あの絵を買おうかと思っています。
それであなたと一緒にいる
絵をまた描いてみたいです。
私たちが約束したあの夢のように
[자막] 한국어, 일본어
[2008년 제2 시집에 수록]
첫댓글 * 참 멋잇는 시 임니다
잘 읽엇어요
늘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あるギャラリーで / 朴晩葉
いつか分からない花々が
満開の夢を我が生涯
初めて見たことがあります。
とても美しかったです。
まさにあの絵のように
花道に沿って歩いていくと、
私の家が見えました。
誰もいなくて僕だけが
一人寂しく立っていました。
まさにあの絵のように
眩しい空が
赤黒い夕陽に染まるまで
あなたを限りなく待ちました。
しかしいらっしゃらなかったようです。
まさにあの絵のように
今日もあなたが来なければ
明日あの絵を買おうかと思っています。
それであなたと一緒にいる
絵をまた描いてみたいです。
私たちが約束したあの夢のように
어느 갤러리에서 ~ 박만엽
언젠가 알 수 없는 꽃들이
아주 만발한 꿈을 내 생애
처음으로 꾸어본 적이 있지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바로 저 그림처럼
꽃길 따라 정처 없이 걷다가 보니
우리 집이 보였어요.
아무도 없고 나만이
홀로 외롭게 서 있었어요.
바로 저 그림처럼
눈부신 하늘이
검붉은 석양으로 물들 때까지
당신을 한없이 기다렸지요.
그러나 오시질 않았나 봐요.
바로 저 그림처럼
오늘도 당신이 오시지 않으면
내일 저 그림을 살까 해요.
그래서 당신과 함께 있는
그림을 다시 그려보고 싶어서요.
우리가 약속했던 그 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