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가로등~박경임
낭독-이의선
마치 어두운 새벽길 위,
당신은 누군가에게
묵묵한 힘이자, 조용한 등불이어라.
여러 감정이 교차하고,
삶이라는 이유로
새벽부터 버거운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상처와 아픈 과거를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희망의 끈 하나 붙잡은 채
현실에 목매인 채 살아갑니다.
그들은 오늘도
요행처럼 다가올 내일을 바라보며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그 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묵묵히 서 있는
저 새벽 가로등 불빛 하나—
그것은
나에게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도
조용하지만 분명한
하나의 ‘힘’입니다.
말 없이 비추는 그 빛처럼,
나도 누군가의 새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말 없이 비추는 그 빛처럼,
나도 누군가의 새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광 성우님
올만 한가위 명절 문안 드려욤^*^
항상 건강하세욤^*^
뉴욕 허니
허니님 반갑소
뉴욕에는 물가가 비싸다던데
잘계시지요
늘~하시는일 잘되시길요~^^
@이의선
@Honey 언니는어디살아요
도통 어디계시는지 알수가잆네요~ㅋ
@이의선 네 그냥 바쁘게 잘 지내구 계시딥니당
@Honey 안부나 전해주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