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김금순입니다.
장마같이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습니다.
새벽기도 다녀오면서
이 비가 눈이라면 엄청 쌓이겠네~
염화칼슘 잔뜩 묻은 차도
비 맞고 싶을 것 같아
마당에 두었습니다.
들깨를 농사지어
직접 집에서 기름을 짜 먹으면
좋겠다며 직구로 기름 짜는
방아를 구입했습니다.
집에서 기름을 짜니까 향이 좋은데
여러 번 고장이 나서
집에서 기름 짜는 것은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방앗간에서 들기름을 짜면서
참깨를 조금 섞어서 짜왔습니다.
고소한 들기름으로 들기름
칼국수를 만들어 먹기로 하고
밀가루에 서리태 콩가루 넣고
들기름과 생강 청도 같이 조금 넣고
포토에 소금을 넣고 물을 끓여
한 김 나간 따끈한 온도로
물을 부어 주걱으로 섞어 준 뒤에
반죽을 합니다.
반죽을 할 때는 그릇 밑에
물에 적신 행주를 놓고 하면
힘이 들 듭니다.
반죽을 비닐봉지에 넣어
상온이나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었다가
밀기 전에 다시 주물러 주면
찰기가 더 생겨서 좋습니다.
서리태 콩가루라 색이 이렇습니다.
큰 덩어리를 그대로 밀면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밀기 좋게 반죽 덩어리를 작게
칼로 잘라 나누어 밀기 시작합니다.
반죽을 되게 하면 밀기가 힘들고
질면은 달라붙어 실패를 하는데
전분 가루를 묻혀주면서 하면
달라붙지도 않고
찰기가 더 생겨서
전분가루를 뿌리면서 합니다.
처음 반죽 할 때는 반죽이 된 것
같았으나 비닐봉지에 넣어 놓으면
반죽이 처음보다 질어집니다.
반죽이 조금 질어서 밀기는
쉬웠습니다.
전분을 넉넉하게 뿌리고 밀어서
잘라 주었습니다.
물을 넉넉하게 넣고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밀어놓은 칼국수를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주고
꿇어 올라오면 찬물을
한 번 더 조금 넣고
끓어 올라오면 꺼내어
찬물에 두 번 헹구어 소쿠리에
물을 빼 줍니다.
들기름 넉넉하게 넣고
깨소금도 넉넉하게 넣고
칼국수도 넣고 간이 된 김을
넣으려고 소금은 조금만 넣고
위생장갑으로 버무려 주었습니다.
고소하고 찬물에 헹군 국수가
졸깃하고 맛있는 들기름
칼국수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끓는 물에 치자 국수 조금 삶아
들기름과 소금 약간을 넣어
버무려서 고명처럼 올렸더니
우리 집 남자들 얼굴이 환 합니다.
국수를 좋아하고 들기름을
좋아하니
금방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맛있다!
맛있네!
잘 먹었다는 소리는 잘 안 합니다.
전에는 특별식을 해주면 맛있냐고
물어보고 난 후에
숟가락을 들었는데.....
말이라도 듣고 싶은 걸 보면
아직도 철이 덜 들었나 봅니다^^
첫댓글 손이 많이 가는 요리도 뚝딱뚝딱~!!! 맛있다 해주시면 더 힘이 날텐데요ㅎ
암튼 대단하셔요~~^^
그러게요 ~^^
가끔 설거지는 해 줍니다.^^
맛있겠습니다 늘 정성을 담아 음식 하시네요
가끔 특식을 해 줍니다.
평소에는 대충 먹습니다.
우아~맛도있고
건강에도좋은 국수나 수제비좀 해먹어봐야겠네요
억수로맛있을거같어요ㅎㅎ
쫄깃쫄깃 합니다.
오늘 같이 비오면
더 맛나지요.^^
어려운 칼국수를
이렇게 맛나게
할수 있다니~~~
용기를 내어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설거지가 많지만
반죽만 하면 쉽습니다.
국수 좋아 하시면
가끔 해보시면 좋습니다.^^
생강청 넣어서
씹흰맛이 좋겠어요.
ㅉ.ㅉ.ㅉ. ~
맛있겠어요
생강청을 만들어 놓으니 잘 사용합니다.
편하기도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들기름 냄새가 좋고
국수도 물에 헹구어
쫄깃쫄깃 합니다.
국수 참 예쁘게 밀고 썰었습니다
예쁘게 보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반죽이 질어서 금방 밀었습니다.
우와^^
격이다른
비빔칼국수 ~~
대단하신 울님
이런 솜씨 볼수있는 전음방
쵝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