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지를 저렴하게 판다길래 마트로 고고씽~
갔더니만 새송이버섯도 한 봉에
ㅇ백원하길래 3봉 들었더니만,
1인당 2봉까지라네요. ㅠ
가지와 새송이를 취향에 맞게 가르고 잘라서 물이 끓을 때 채반 얹고 찝니다.
5분 쪄서 바로 꺼내고 식혀서
손으로 쭉쭉 찢었어요.
새송이도 마찬가지로 요.
송송 대파 넣고
송송 고추랑 다진 마늘도 넣고
고춧가루와 볶은 참깨는 갈아서.....
간장과 액젓도 넣고 조물조물!
이북집안에서는 여기에 식초를 넣는답니다.
여기 이남에선 참기름을 넣더군요.
식초?
참기름? 은 취향껏.....
어릴 적 먹었던 가지무침 맛이 떠오르는 맛입니다.
가지와 새송이를 같이 쪄서 무쳐먹어 보긴 처음인데 식감과 맛이 아주 좋았어요.
첫댓글 참깨를 덖었다고 표현해도 되는 건가요?
볶았다고 하는 게 잘 못된 표현이 아닌가 해서 덖었다고 했습니다.
@김병수(아마도난)
‘볶다’는 기름이나 물을 사용하여 가열하면서 재료를 익히는 조리법을 의미한다. 뜨거운 팬이나 냄비에서 주로 조리하며, 음식의 맛을 살리고 익히는 과정에서 사용된다.
‘덖다’는 기름이나 물을 넣지 않고 재료를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거나 익히는 과정을 뜻한다. 주로 차(茶)나 곡물, 한약재를 처리할 때 사용된다.
@김병수(아마도난) 덖는 건 숨을 죽이는 정도로 하는 거고 차나 한약재는 발효를 돕고 향을 더 내기 위해 덖는 거고 사전에는 그렇게 썼다 하더라도
콩이나 깨는 볶는다 해야 맞습니다.
깨나 땅콩이나 일반 콩을 차 덖듯이 살짝 익히면 비린내 납니다.
우리 보통 쓰는 말로 볶은깨라고 씁시다
@김병수(아마도난) 덖는 건 완전히 익히는 게 아니고 수분을 날리는 정도만 하는 겁니다.
번갯불에 콩 덖어 먹는다 하지않잖아요?
콩 볶아 먹는 다 하는 거지..
@맹명희
번갯불은 온도가 높기에 볶는다 한 게 아닐까요? ㅎ
요것 맛난
여름 요리입니다.
잘하셨어요.
맛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참깨는 깨를 볶아서 기름을 짠다 하고
보통 찻잎을 만들 때 잎을 덖는다라고 사용하지요.
우리가 보통 쓰는 말 중에 잘 못된 표현이 꽤 있다는 생각입니다.
@김병수(아마도난) 맞습니다.
잘못된 표현 많이 있어요.
미용실에 머리 자르러 간다 라는 얘기도 있고
돼지 족발 같은 것도 있지요.ㅎㅎㅎ
@서은주(행복)
동물이나 생선의 머리는 대가리로 표현하는 게 맞는데, 흔히들 머리로 쓰는 것도요.
부부를 표현할 때 두 부부라 하질않나, 쌍둥이도 마찬가지고요.
@김병수(아마도난) 내가 소머리라 한게 아직도 억울하신가가본데 소머리 돼지머리라 하는게 틀린말이 아닙니다 소대가리 국밥이라 하는 이가 어딨어요?
.개미도 머리라 해요.
같은 말이거든 평범하개 남들도 흔히 쓰는 말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김병수(아마도난) 쌍둥이가 어때서 잘못이라 하세요?
일본어의 잔재 처럼 질이 안 좋은 말이나 쓸데없이 중복해서하는 말 등을 제외하고는 사전 편찬하는 이들이 대중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표준어도 시대와 민중의 의식에 맞추어 변경이 되는 겁니다.
대중이 볶은깨라고 쓰고 있다면 볶은깨가 맞는 겁니다.
차나 곡물한약재에만 그렇게 쓰시고 깨는 볶는 걸로....쓰세요.
위 댓글 까지는 누워서 폰으로 , 검색 해 보지 않고
평소 알고 있던 대로 답을 쓴 거였는데
컴에 와서 검색해 보니
커피콩은 볶는다고도 하고 덖는다고도 하며
볶다와 덖다가 같은 용도의 타동사였네요.
같은 말이라 해도 여럿이 보통으로 쓰는 말로 쓰는게 좋을 듯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얼음 띄운 가지냉국도 맛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