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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신혜교 선생님은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의를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
때마다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하고 과제를 내주는데
최근 <가슴 뛰는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책을 학생들에게 권한다고 합니다.
이번 2022년 1학기 1학년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했습니다.
학생 11명이 쓴 독후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이 가운데 한구절씩 소개합니다.
더하여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하고 싶은 말을 썼습니다.
강*은 학생
"좋은 사람을 찾는 기관은 사회사업 근본을 좇아 실천하는 사람, 열정이 있는 사람, 좋은 성품을 갖춘 사람을 찾습니다. 즉 현장은 가치와 철학이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목적 없이 조건만 갖추기에 집중하기 보다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현장을 진정성 있게 준비하고 뜻있게 일하려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루고자 하는 이상이 무엇인지, 어떻게 일하는지, 왜 그렇게 일하는지 궁리하고 나름의 생각을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가 되기위해서 위 문장에 나와있는 것처럼 아직 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사회복지사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현장에 가서 어떻게 행동하고 봉사 할것인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좋은 사람을 찾는 기관이 저를 찾을 수 있도록 대학을 다니는 동안 봉사활동도 많이 해보고 싶고 현장실습도 다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강*은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독후감 글처럼 현장을 두루 살피기를 바랍니다. 아직 1학년이니 다양한 현장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신혜교 교수님께 제주 여러 현장을 소개받아 봉사활동과 실습을 한다면 더욱 좋은 시간이 될겁니다. 직접 실천하는 학생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고*서 학생
이 밖에도 여러 방식의 글쓰기로 꾸준하게 글쓰기의 습관을 기르면 좋을 거 같다.
우리 오빠도 태권도를 할 때 매일 항상 훈련일지를 작성했었고 나 또한 초등학교 때 매일 매일 일기를 작성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쓰기는커녕 쓰려 하지도 않는다.
권대익 사회복지사의 말을 듣고서 추억과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알게 되었다.
나도 이제 나의 일상 그리고 사회복지에 관한 내용들읃 정리하고 메모하고 남기고 싶다. 나에게 중요한 배움과 공부가 될 것이고 추억이 될 거니까!
+ 고*서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1학년부터 꾸준히 기록한다면 4학년이 되었을 때 그 기록이 풍성한 보물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듯이 짧은 글이라도 꾸준히 쓰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블로그에 모으면 좋습니다. 기록을 공유하고 나누기 좋기 때문입니다. 92쪽, <나누는 재미>를 한 번 더 살펴보세요. 응원합니다.
고*성 학생
글을 쓰니 나에게 풍성하고 유익합니다. 나의 실천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습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기관의 일에서 주어진 일만 처리하다 보면 내가 어떤 길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글을 쓰면서 나를 돌아봅니다. 사회사업 근본과 기준에 맞게 일하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떤 목적과 의도를 갖고 사업을 했는지, 왜 그렇게 실천했는지 정리할 수 있습니다. 168~169쪽
이 구절을 보고 교수님이 이번 학기 마지막 과제를 주신 이유가 이 이유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독후감을 쓰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글을 쓰고 있는데요.
뭔가 다시 돌아보니 내가 강의도 매일 지각하고 뭔가 나의 나쁜점 이런것들도 떠오르고 내가 왜 이 과에 전과를 했지?라는 생각도 떠오르고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과제라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런한 과제를 내신 이유도 이 이유도 조금 있다고 뭔가 생각이 들었고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 고*성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바쁜 기말고사 시간이지만 내가 왜 공부를 하는지, 무엇을 위해 대학생활을 보내는지 성찰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목적없이 바쁘게 공부하는 일은 목적지 없이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남은 학창시절을 뜻있게 보내기를 응원합니다.
김*정 학생
“ 관심 분야가 있어 그 분야를 더 알고 싶다면 직접 그 현장에 찾아가서 들어야 합니다 ”
나는 사회복지분야 중 아동복지에 관심이 조금 있어서 I-P.O서포터즈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만약 내가 이런 동아리 활동들을 하지 않고 학교생활만 했다면 현장 감각을 온전히 느껴보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캠페인을 준비하며 분명 힘든 일도 있었고 재미있었던 일도 있었다. 이제 방학이 시작되면 다시 한 번 캠페인을 크게 준비할 생각이다. 글에 나온 것과 같이 내가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직접 부딪혀보아야 하는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현장과 실제 겪어본 현장을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무래도 나보다 선배님들이기 때문에 여러 관련된 일로 모르는 것도 물어보면 자세히 대답해주셔서 현장에 가 보는 것은 좋은 활동 같다.
+ 김*정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아동복지에 관심을 두고 서포터즈 활동을 하는 실천이 대단합니다. 그 안에서 현장 선생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좋습니다. 캠페인 서포터즈를 넘어 그 기관과 그 선생님이 어떤 일을 어떻게 왜 하시는지 넓게 살펴보면 좋습니다. 아직 1학년이니 여러 현장을 경험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부*영 학생
질리게 들어왔던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사회복지를 다룸에 있어서 필요한 선행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인생을 배우고 살아감에 있어서든, 사회복지사를 지망하는 이유나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돌아보게끔 해주어 잘못 꿰인 첫 단추가 어느 부분인지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 부*영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어쩌면 고등학교 때까지 성적과 진학을 위한 막연한 공부를 해왔는지 모릅니다.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한 지금, 살아 있는 공부를 하기를 바랍니다. 왜 사회복지를 하는지, 어떻게 사회복지를 실천할지 첫 단추를 잘 시작해 봅시다. 이렇게 다양한 책을 읽어도 좋고, 여러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을 만나도 좋습니다. 신혜교 교수님께 자주 연락드리고 찾아뵙고 여쭈면 좋겠습니다.
손*연 학생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어느 기관이든 새내기 사회복지사를 채용할 때 좋은 사람과 일하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사람을 찾는 기관은 사회사업 근본을 좇아 실천하는 사람, 열정이 있는 사람, 좋은 성품을 갖춘 사람을 찾습니다. 즉 현장은 가치와 철학이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p.41
저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 있지도 않으며, 진정성 있게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나름 바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를 좋은 사람이라고 볼까요? 위에 글에 정의된 좋은 사람에 해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전에서 가치는 지니고 있는 쓸모, 철학은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을 말하고 있습니다.
+ 손*연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나름 바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낸 손*연 학생을 응원합니다.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했고 사회복지사를 꿈꾸겠지요? 스펙을 쌓는 활동이 아니라 살아있는 공부를 하기를 바랍니다.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나는 왜 하고자 하는지, 어떻게 실천하고자 하는지... 학창시절 4년을 뜻있게 보내길 바랍니다. 좋은 사회사업가로 성장하기를 축복합니다.
안*지 학생
교수님께서 ‘구슬 꿰는 실’이라는 사이트에서 책을 사서 독후감을 쓰라는 과제를 내주셨을 때 무슨 책인지 궁금하였습니다. 사이트를 보다 보니 사회복지전문서점이 따로 있다는 것에 놀랐으며 여러 작가분이 사회복지사 일을 하시고 계시거나 경험했던 분들이라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책을 만드는 것에는 작가님의 말처럼 이상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시고 깨달았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사회복지 분야를 적용해 저의 이야기로 가득 채운 책을 출판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 안*지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를 넘어 '구슬꿰는실' 출판사의 여러 책을 살펴보았군요. 이렇게 글쓰는 사회복지사가 많다는 사실이 놀랍지요? 1~2학년 때는 이런 책을 두루 읽고 살피면 좋겠습니다. 여러 현장에서 일하는 선생님의 책이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졸업할 때 자기 책 한 권을 내겠다는 다짐을 응원합니다.
양*선 학생
제가 꼭 제 사회사업 인생을 걸어도 좋을 분을 꼭 찾아서 작가님 말씀대로 1년 동안 사사 받을 각오를 밝히고 매달려 보겠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동안 저의 가치를 최대한 보여줌으로써 제가 한층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저의 가치를 뽐낼 수 있기에 앞으로 이어질 저의 사회사업 현장의 길이 훨씬 폭넓어져 더 많은 현장을 경험할 수 있고, 더 의미 있고, 좋은 경험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양*선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놀랍습니다. 1년 동안 사회사업 인생을 걸만한 분을 찾아뵙고 배우겠다고 다짐하는 학생이 흔치 않습니다. 어느 분야게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살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찾아뵈어야 할지 신혜교 교수님께 꼭 여쭙기를 바랍니다. 당장 1년이 어렵다면, 이번 여름방학 때 봉사활동을 해도 좋습니다. 혹은 나홀로 복지순례는 어떨까요? 먼저 제주에 있는 사회복지사를 찾아뵙고 만나고 글을 써봐도 좋습니다. 이후에 육지에 계신 분들을 찾아뵙는 복지여행을 해도 좋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연락주세요.
이* 학생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학교가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섞여 많은 사람을 만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저는 출석률이 저조하였습니다. 다들 사회복지를 위해 두 배, 세 배 노력하는 시간에 저는 아무런 노력도 없었습니다. 앞으론 수업 준비를 잘하고 교수님 말씀에 경청하겠습니다. 대학 선배들과 동기들과 앞으로 생길 후배들과 서로 도음을 주고, 배움을 얻고, 나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이*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코로나19로 고등학교 시절과 대학교 1학년 시간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사회복지를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성찰한 만큼, 이번 여름방학 때부터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잘 계획하여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학창시절을 뜻있게 보내기를 응원합니다.
정*별 학생
즉 현장은 가치와 철학이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목적 없이 조건만 갖추기에 집중하기 보다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현장을 진정성 있게 준비하고 뜻있게 일하려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루고자 하는 이상이 무엇인지, 어떻게 일하는지, 왜 그렇게 일하는지 궁리하고 나름의 생각을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P.41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며 진정성있게 준비하는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의 속도에 맞춰 자격증을 취득하고,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겠다는 것 같은 조건을 갖추는 것에 대한 생각에 빠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속도나 시선을 신경쓰며 제대로 된 성장을 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저만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정*별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이 책은 사회복지 대학생이 학창시절을 뜻있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주위 사람들처럼 학력, 학점, 자격증, 토익, 공무원 준비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그 근본과 철학을 살피고 준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속도와 시선을 따르기보다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방향을 세워 부지런히 걷기를 바랍니다.
함*석 학생
체력 p.85
“대학생 때 체력을 기르면 좋습니다. 20대 초중반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체력이 좋을 때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고개를 끄덕였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엄청난(?) 집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 밖으로 잘 나가려하지 않으며 운동도 정말 싫어합니다. 그 결과 체력이 엄청나게 떨어졌을 느꼈습니다. 최근에서 심각성을 좀 알고 조금씩 해보려하고 있지만 갈수록 의지가 계속 떨어지는 와중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함*석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
74쪽 자연을 누리는 방식으로 체력을 기르면 좋겠습니다. 제주에 있으니 자연을 누리기 더더욱 좋은 기회입니다. 이는 69쪽에 소개했듯이 학창시절을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습니다. 학창시절의 추억과 낭만이 현장에서 일할 때 큰 힘이 됩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사회복지 대학생을 생각하며 <가슴 뛰는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썼습니다.
사회복지 대학생, 사회복지 현장실습생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https://cafe.daum.net/coolwelfare/OX67/156
이번 여름에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장실습생을 만납니다.
3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대학교를 제대로 가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더더욱 학창시절이 소중합니다.
이시기를 잘 보내면 좋겠습니다.
멀리 제주한라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이 책을 소개해주신 신혜교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학생들에게 작은 도전과 배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회가 되면 제주에서 직접 만나고 싶습니다.
첫댓글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책을 추천해준 신혜교 선생님, 고맙습니다.
잘 읽고 글 써준 학생들 고맙습니다.
학생마다 정성스레 답글 달아준
대익 선생님, 고맙습니다.
학생들은 한 줄 한 줄 읽고 또 읽을 거예요.
학생들에게 좋은 책 추천해주신 김세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학생들이 사회사업가가 쓴 책을 파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사회사업 기록 읽으며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고 잘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렇게 사회사업가의 실천이야기를 쓰도록 권해주시고 교육해주셔서 좋은 책이 많아졌습니다.
고맙습니다.
권대익 선생님 쓰신 글 읽고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자처럼 잘 준비해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구체적으로 방법을 알려주셔서 그 길을 따라 가고 싶어해요.
독후감에 대해 저자가 직접 답글로 응원해 주니 학생들이 얼마나 좋을까요
정성껏 읽고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