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 코 앞인데 두루 안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는 설날이심을... .
어제 포항시 도구동에 자리한 연오랑과 세오녀 전설의 현장을
찾아 갔었습니다. 원삼국 시대 진한 12국 가운데 하나인 근기국
이 망하자 왕손으로 보이는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의 오키 섬
나라에 가서 왕과 왕비가 된 듯이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땅콩 삼아 보신다면 어떨까요.
건안하심을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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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실려 전하는 '연오랑과 세오녀' 관련의 현장인 경상북도 포항시 동해면 도구리를 찾아 가 보았습니다. 원삼국시대 진한 12국의 하나였던 근기국이 망하고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에 연오랑이 바위를 타고 일본 시마네현 오키(隱岐) 섬으로 가서 그곳의 임금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이어서 세오녀도 바위를 타고 오키 섬을 건거가 연오랑을 만나서 왕비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을 잃어버리고 암흑 세상이 되었습니다. 해서 사신을 보내 연오랑 부부가 다시 신라로 돌아오라고 했으나 연오랑은 하늘의 뜻이 있어 오키섬으로 왔기에 갈 수가 없고 다만 세오녀 곧 귀비가 짠 비단을 주면서 이 비단으로 돌아가서 하늘에 제사를 올리면 좋아질 것이라 했습니다. 당시 비단이란 보통사람이, 그것도 왕비가 짠 비단은 왕족이나 귀족들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보물이었습니다. 그 제사를 올린 곳이 오늘날 도기야 -도구야-도구리라 되었답니다. 오키박물관에 소장한 '이마지유래기'에 보면 '가라-사로'가 나옵니다. 이는 가야와 신라라는 말입니다.그곳에 전래해 오는 민요 '절구의 노래' 에서도 신라말과 일본어가 함께 쓰인 것이나, 정령주(精靈舟) 축제를 보면 그런 흔적이 아닌가 합니다. 정령주 축제는 8월 15일 무렵 오색줄로 꾸민 배를 바다로 띄워 조상의 혼으로 하여금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뜻이 담긴 민속입니다. 그 사당은 동해면 사무소 뒤에 자리해 있습니다. 근기-장기-도기의 기(耆-祈)로 볼 때 제사장이자 임금이었던 통치자가 있던 나라로 가늠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연오랑과 세오녀는 근기국의 왕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연오랑과 세오녀는 망한 근기국의 왕손으로서 오키 섬 나라로 망명가서 새로운 나라를 세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첫댓글 https://youtu.be/StuLsMxCU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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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영일만의 기원이 된 사건입니다. 이 이후 일식이 일어나 해가 사라지자 민심이 흉흉해지고 신라 정부는 迎日祭天을 위한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래서 영일(迎日)만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2세기 아달라이사금 때 신라가 최초로 동해바다에 도착했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 신라본기에 나오는 바다는 김해바다로 현재는 평야입니다. 당시는 부산과 김해가 모두 동서로 놓인 반도로 부산이나 김해에서 경주를 가려면 배를 타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