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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10편, 철이 할머니_하우정
김세진 추천 0 조회 147 24.04.04 17:2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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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5 08:32

    첫댓글 나같으면 사례관리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더욱 설득하고 아쉬워할 텐데.. 할머니의 마음을 인정하고 기다리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 24.04.05 10:57

    사례관리업무를 하면서 누군가의 삶에 내가 함께 한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일임을 알지만 마음먹은대로 계획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게 사례관리 업무란걸 깨닫게 되지요.

    쉽지 않은 일이다..할수록 느끼는 고백입니다.

    철이할머니의 이야기를 읽으며 감정이입이 됩니다.

    당사자의 삶을 이해할수록 그 변화하는마음을 이해하게 하지만 당황스럽고 힘이 빠집니다.

    길이 보인다고 사례관리자의 걸음으로 걸어가기보다 당사자의 호흡과 발걸음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회사업에서 ‘때’의 핵심은 관계라는 말을 마음깊이 새겨봅니다.

    당사자에 대한 진심과 존중으로 관계를 맺어가며 때를 기다리는 사례관리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이렇게 사례 읽기를 통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24.04.05 11:59

    잘 읽었습니다.

    철이할머니 이야기를 읽으면서 제가 사례관리 1-2년차 때 했던 경험과 비슷해서 크게 공감했습니다.
    '사회사업에서 ‘때’의 핵심은 ‘관계’입니다.' 명심해야겠습니다.

  • 24.04.05 15:06

    잘 읽었습니다. 기다림, 관계, '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서두르지 않고 당사자의 시간을 존중해야겠습니다.

  • 24.04.05 17:39

    사례읽기를 하며 사례관리는 당사자와 사회사업가가 발맞추어 걸어가는 과정임을 배워갑니다.
    오늘 철이할머니 사례를 읽으며 당사자의 발걸음에 따라 사회사업가의 발걸음에도 변화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진심, 존중, 인내, 기다림'을 잊지 않고자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배워 저 또한 당사자를 마주할 때에 모든 순간 진심과 존중, 인내와 기다림의 자세로 나아가야겠습니다.

  • 24.04.05 18:07

    선의의 마음으로 시작하고 계획한 것이라도 당사자가 원하지 않을 수 있고, 상황이 따라 주지 않을 때는 과감히 한발 물러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대와 계획이 앞서는 것이 아닌 당사자의 생각과 시간, 삶을 존중하며 인내하는 시간, 머릿속으로 이해하지만 막상 당사자를 만나고 사례관리를 하다보면 그 인내가 불안으로 바뀔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을 때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기다려주신 선생님, 그 마음이 철이 할머님께 감동이 되어 다시 만남이 이어질 수 있었을 겁니다. 누군가의 삶에 함께 한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는 선생님처럼 당사자와 함께 하는 시간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을 닮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 24.04.06 08:26

    철이에 대한 할머님의 사랑과 희생으로 철이가 잘 성장해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철이 가정의 둘레환경, 복지관, 교회, 주민센터 등의 작은 도움들이 참 소중합니다. "때의 핵심은 관계이다" 나의 시간과 당사자의 시간, 같은 시간이지만 흐름의 속도는 다르기에 각자의 시간이 서로 만나는 지점, 그 때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24.04.07 14:11

    사례관리에 있어 인내와 기다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급한 마음이 없잖아 있었는데 그 마음 내려놓고 진심으로 다가가야겠습니다.
    잘 도와야겠다는 생각보다 함께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만나야겠다 다짐합니다.

  • 24.04.09 21:53

    다 읽었습니다:)

  • 24.04.12 10:19

    다 읽었습니다

  • 24.04.16 16:44

    잘읽었습니다

  • 24.04.20 21:16

    이번 사례를 읽으며 느낀 것은 관계와 기다림입니다. 사회사업을 하며 당사자의 신뢰관계를 짧은 시간에 쌓고 싶어하는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중요한 건 관계입니다. 그럴만한 관계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글을 통해 배웠습니다. 인내하고 기다리다 적절한 ‘때’ 살필 수 있는 사회사업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4.06.22 01:09

    '아주 기분 나빴어! 언젠가 철이가 복지관 갔다 오더니 울더라고. 다시 가고 싶지 않대. 형편이 어려운 것들을 아이한테 물어보니까 아이가 상처받지! 끊어. 다시는 연락하지 마!"하는 할머니의 말씀을 몇 번 읽었습니다. 철이를 사랑하는 어른의 말을 그대로 존중하고 살려낸 하우정 선생님도 다시 보았습니다. '때가 아닌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제 편하고자 남을 수고롭게 한다고 여길지 모릅니다.' 이 문장을 읽고 진심, 존중, 인내, 기다림이란 단어를 열거한 문장도 다시 읽었습니다. 어렵지만 꼭 가고 싶은 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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